2013년 4월.. 참 더디 오는 봄.. 2013. 4월 16일.. 오늘도 오전에는 잠깐 해를 볼 수 있었는데.. 2시 이후 낮잠을 자고 나니 어두운 날씨네요.. 어제, 오늘 병원 다니느라 교대, 신촌을 다녀왔더니 참 피곤합니다. 한의원엘 간건 12~13년 만인것 같습니다. 수술후 어혈제거, 병후 회복을 위해 한약을 먹으라던 주위분들의 권유도.. 나의 이야기 2013.04.16
2013 서울 국제 사진 영상기자재전.. 코엑스를 다녀 오다. 태생부터 기계치인 나는 아직 2G폰을 쓰고 있다. 전화를 걸고 받고, 문자를 교환하고, 그리고 때론 사진을 찍기도 해서 좀 갑갑함을 느끼긴 하지만.. 시간을 할애해서 관리하고, 만만치 않은 통신료를 감당 하기엔 비경제적인 면이 넘 많다는 생각에서이다. 요즘은 사진을 담기에 여러모로.. 나의 이야기 2013.04.08
더덕 씨앗을 파종 하다.. 우리 아파트 옆 단지에는 누군가가 심어 놓은 더덕이 하절기면 덩굴이 이리저리 뻗어 가끔씩 순을 잘라다 비빕밥, 쌈채에 이용 했다. 본래 심어 놓은 사람은 이사를 떠났고, 번식력이 넘 좋은탓에 경비 아저씨들이 아무리 뽑아 버려도 근절 되지 않는다 하신다. 작년에 씨앗을 채취 해 두.. 나의 이야기 2013.04.01
샤론의 집 봉사 활동을 다녀 오다.. 3월 30일 토욜.. 한달에 한번씩 아지매들과 함께 하는 요양원 봉사활동을 다녀왔어요. 통일로변에서 약 2~3키로미터 들어간 위치에 있는 샤론의 집으로.. 발산중 학부모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은 젊고 에너지 넘치는 초긍정마인드의 조합으로 구성 되었습니다.. 오늘은 텃밭으로 가꾸는 고추.. 나의 이야기 2013.03.30
봄농사 ~~쌈채 모종을 이식하다... 지난해 4월 16일부터 두 달간.. 도시농업지도자 과정을 공부하면서 5월초에 열매 채소인,가지, 고추, 토마토, 당근, 오이 모종을 구해다 심고, 쌈채로 상추며, 쑥갓, 치커리, 적근대, 로메인, 겨자채 등을 심어 늦가을까지 자라는 모습을 즐기고 때론 풍성한 식탁을 차려내곤 했다. 13층에 살.. 나의 이야기 2013.03.30
어머니 아버지 죄송합니다.. 늙어가시는 모습 보게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벌써 80대 중반이신, 울 시어머니와 친정 아버지.. 생신모임이나, 명절이 되면 사진기를 챙겨 가곤했지요.. 우리곁에 머무실 날이 많지 않음을 때때로 실감하는 이유이지요.. 날마다 자라나는 조카들과 원숙한 중년기를 지나고 있는 형제들의 안정감을 느끼게 하는모습과 달리.. 부모님의 .. 나의 이야기 2013.03.18
에구구구~~.. 기특한 녀석들... 회생한 나의 초화들.. 지난 2월 구정을 앞둔 6일경 영하18도 가까운 맹추위가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환기차 베란다 문을 열어둔 채 모두 병원에 있다가 아빠의 퇴근시간에 맞춰 퇴근버스를 타고 귀가를 한 결과.. 난대성 초화류는 그야말로 초토화 되었구요.. 미처 손길이 가지 못한 화분은 그대로 20여일을 .. 나의 이야기 2013.03.17
한정식 메주꽃을 방문하다 과연 내 꿈은 이루어 질 것인가? 수술후 약 복용 시간을 맞추느라 커피가 당길 때 먹을 수가 없었다. 자그마치 3가지나 되는 약의 효과가 발휘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복용 시간을 잘 지켜야하기 때문이다. 2월 6일이니까 벌써 40일이 지났지만 수술전 2잔 쯤 마시던 커피 습관이 아직 2잔을 마시면 잠을 설치거나 때이른 새.. 나의 이야기 2013.03.15
우리집에 가장 먼저 핀 꽃 해마다 봄이 오면 군자란의 중심부에서 연초록의 꽃망울을 숨긴채 도톰하게 올라온 꽃대가 모르는새 희멀겋게~~ 연한 오렌지빛을 머금으며 불쑥 올라와 명랑한 풍선을 팡팡 터트렸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군자란을 필두로 꽃잔치가 벌어지겠구나 싶어 군자란을 들여다 봤습니다. 특별.. 나의 이야기 2013.03.12
7개월 동안 처참하게 망가진 나의 몸을 기록으로 남기다.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스트레칭을 가볍게 하고 나서 샤워를 하고 남편의 손에 카메라를 들려주고 상반신의 전신, 측면부, 뒷태 촬영를 부탁했어요. 에구구~~.. 이게 웬일이야?? 이걸 나보고 찍으라구?? 마다하는 남편에게 내가 직접 찍을 순 없으니 당신이 좀 도와 주구려 .. 나의 이야기 201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