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먹을 끼니를 챙기려 장 보러 몇번 나섰다 가족들은 외식을 즐기지 않아 중간 중간 짜장면. 회초밥. 피자를 사먹으며 숨 좀 돌려야지 했는데 막내가 연휴 시작 전 일주일 휴가를 내 가족 여햄. 친구와 해외 여행 거퍼 다녀온 탓으로 무리한 결과인지 열이 나고 목이 몹시 아프단다 아직 코로나 안심 단계가 아니어서 집에도 안정되야 온단다 다행히 하루뒤 집으로 와 합류했다 당초 계획한 볼링장 가기는 물 건너 갔고 집에서 그야말로 먹고 자고 모두들 휴일을 지냈다 식재료 물가는 족히 30%쯤 인상된 걸로 느껴진다 뭐든 한 두끼 먹을 분량만 조금씩 샀다 남편의 적지 않은 연금 소득에 나와 아들들 모두 직장 다니는 상황에서도 식재료 인상은 부담이 된다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 되는 사회 구조와 남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