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1071

아침엔 마녀 스프...저녁엔 죽순 추어탕을 끓였다

지난 4월엔 지인과 외식시 내가 밥을 산게 3번이다5월에도 2번 그간 은 거의 회비를 내고 만나는 모임 식사자리가 많았기에 내가 계산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됐다4율 들어서 주변에 갑자기 변고가 생겨 일상을 이어 가는게 쉽지 않음을 새삼스레 느꼈다그래서 소중한 사람에게 밥을 대접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그런데 한그릇 밥을 맛있고 충분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점을찾기기 쉽지 않다기사를 보니 파인 다이닝 요리사들의 급여도 생각보다 박하단다화인 다이닝 식당을 방문할 상황은 아니지만 여러가지로 미루어 보아 먹고 사는 일도 점점 더 만만치 않을 것임을 체감한다특별한 날이 아니면 가급적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게 맘 편하다몇달째 아침 식사로 우리집 내외가 먹는 마녀 스프 1주분을 끓였다말려 둔 시래기를 소진할겸 추어탕을..

요리방 2025.05.12

장어 밥~

마트에서 세일 행사 톡을 매일 받는다힌두가지 필요한 물건을 만나면 구입한다어젠 민물 장어 2마리 1팩 8900원 톡을 받았다장어 밥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한다지난해엔 전문점에 몇번 가서 먹었다그러곤 그게 양에 안 차 큰 장어를 초벌 구이를 사서감태를 사 집에서도 몇번 만들어 먹었다마침 장어를 세일 한다니 1팩 샀다아침에 계란 3개를 깨서 계란 말이를 하고방울 토마토로 장식을 만들고양파. 대파. 썰어 물 담금 했다 탈수해 놨다장어 맛이 어떤지 확실히 몰라2팩을 살까 하다 1팩만 샀더니 장어 양이 좀 부족하다돼지고기 목살 1쪽을 구워 함께 나란히 올리기로 한다그릇에 밥을 담고돼지고기. 손질된 채소. 계란 말이. 장어 . 초생강을 얹었다샐러드 한접시. 감태를 함께 식탁에 올렸다(소스를 바른 장어는 ..

요리방 2025.05.10

들기름 메밀 국수, 5윌의 10초 전

한살림 들깨를 사다 놓굔 시판 메밀국수 삶아 들기름 메밀국수해먹으려 별렀다5월 가정의 달을 핑계 삼아 이름 붙여 가며 색 고운 채소를곁들에 월남쌈. 참치 김밥을 만들어 먹었다월남쌈 만들때 좀 넉넉한 소고기 수육이 남았다김밥 싸느라 당근. 계란 지단 부칠때 여유 있게 준비했다메밀을 무를 곁들여도 좋아 단무지 썰고. 오이 자투리도 있어 채 썰어 날김과 깨순도 올렸다비빔 간장은 . 미림 . 간장. 배소주. 고추냉이 소스를 혼합했다비빔 간장과 들기름 반술씩. 들깨 1커피술 씩 담아냈다들기름을 과히 좋아하지 않는 아들도 채소가 많이 들어가깔끔한 맛으로 잘 먹었단다메뉴 하나 또 건졌다메가 커피점에서 가져온 커피 박이 8팩. 아스파라거스도얼만큼 순이 올랐을까 궁금해 밭에 갔다그새 비도 내러 나물류들이 생기륾 더하..

요리방 2025.05.10

참복 탕

생선 가게 지나다 좀 색다른 생선 손질하는 걸 봤다무슨 생선이냐 물으니 복이란다(한마리 1만원)집에선 쫄복이란 것만 졸여 먹었는데집에서도 복국을 다 끓여 먹게 생겼다콩나물. 무. 미나리(쑥갓)을 넣고 끓임 된단다내장이 다 제거되고 몇도막으로 쳐줬다생각지도 못한 복을 만나 맛있게 끓여 먹었다시간이 좀 빠듯하기에 물 조금 잡고 햔번 물에 헹군 복을 먼저 불에 올렸다마늘. 생강. 미림. 우스타 소스. 액젓. 소금 조금 넣고 차례로 채소 썰어 넣고 익혔다간장 소스를 만들어 함께 먹었다조리 시간은 10분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다

요리방 2025.05.07

들깨를 샀다... 들기름 메밀 국수~

제주에서 3개월 주기로 올라오는 친구랑김포공항 덕인관이란 식당에서 먹은 들기름 막국수통들깨가 톡독 씹히는 고소한 들깨도 매력있게 느껴진다(건 면류는 저장성이 높아 할인 상품을 만나면 서서 적절하게사용한다)그 맛을 즐기고 싶어 한살림에서 들깨를 샀다물론 밑반찬 맛도 일품이었던 덕인관제철인 오이와 파를 곁들이고 김. 들깨. 만든 단무지도 올려 먹음 비스무리한 맛이 나지 않을까?

요리방 2025.05.07

개망초 나물 밥

친구를 만나 곤드레 밥을 먹었다아리아리 정선 곤드레밥이란 상호의 식당이다오랫민에 곤드레 밥을 먹겠구나 생각 했는데나온 것이 영~ ~~~1인 솥밥에 푸르딩딩 잘게 썰어 올린 나물 조금 있을 뿐데쳐 말린 묵은 나물잊아니고 곤드레가 나물의 풍미도 없이 식감도 영 아마도 데쳐 논 걸 냉동을 쓰나 보다(1주 한번 가기로한 밭에서 개망초를 채취해왔다)잡곡밥만 해 먹기도 그러니 나 요즘 올라오는 개망초랑 돼지고기 썰어 넣고 밥 지어 달래 간장에 썩썩 비벼 먹어 볼까나?개망초. 돼지고기 썬 것. 잡곡 순으로 3번 켜켜로 안쳐. 소금.트러플 오일 넣고 밥했다특별한 맛은 없어도 요즘 나물 있는 것 이렇게 넣고 밥을 해 먹어도 괜찮겠다개망초를 데쳐 말려 나물 반찬을 해 먹어 보기는 했지만이렇게 생 나물로 먹어 보니 ..

요리방 2025.04.21

쑥 찹쌀 떡 만들다... 익으면 먹는다 정신으로~

6k쯤 체중 감량이 되면서 좋은 점이 몇가지 생겼다성인병이 심화 되지 않아 좋고 . 입을수 있는 옷이 많고. 아무때나 체열이 오르지 않아서 편하다그 체중을 유지하고픈 맘에 그렇게 좋아하던 떡 만들어 먹기도자제. 믹스 커피. 1주 한번쯤 즐기던 맥주도 현저히 줄였다어제 밭 작업을 나갔다가 냐물 채취하며 쑥도 잘라왔다그래도 봄맞이 쑥떡은 해 먹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긴 기간 동안 떡을 만들지 않아서재료의 분량. 만드는 방법등이 아리까리 하다찹쌀 500g 씻어 담가 불리고 그에 필요한 팥의 300g이 된다는 건 용케 머리에 남았다쌀 씻어 담가 불리고. 팥 2번 데쳐내 압력 솥에 추 움직이 후 6~7분 가열후 채반에 쏟아수분을 날려 준 뒤 방망이로 팥을 으깬다이번에는 좀더 수뭘한 방법으로 찹쌀을 안칠..

요리방 2025.04.19

가리비를 넣은 파스타도 맛있네 ~

오전 옷 만들기 수업 다녀와 점심을 먹고 잠깐 숨 돌리고합창단 모임에 참석했다집에 가면 모해?? 묻기에 별일 없어요 했더니초롱꽂 마을 가서 함께 시간 좀 보낼까 하시기에 좋습니다답했다남편에게 귀가 시간이 늦을거라 전화로 알렸더니목소리가 침울하다초롱꽃 마을 선배님은 현직 요리사로 세컨 하우스에서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즐기는 분이다54년생으로 이젠 그 재미를 잃을 때도 되었을성 싶은데여전한 활력으로 정성을 다한다나를 포함한 다른 회원들이 맛있는 밥 먹고 들어가서티타임만 준비해 주세요 해도에고 잠깐이면 되는데 뭘 외식을 해 하곤세컨하우스로 이내 항한다음식 즐겨 하는 사람들의 습성을 알기에 여전히 밥 해먹이는 재미를 잃지 않으셨구나 여유로운 공간에서 보내는 시간에 초대 되는 것에 감사하고한편으론 부럽기..

요리방 2025.04.17

오이 김치 담그기

요즘 오이 가격이 많이 싸다1주전 개당 5백원 15개. 부추 한단 1500원에 사오이 김치를 담갔다오이 소박이를 담가 먹다보면 오이 무름 현상이 생기기도한다이유는 절임 과정에서 발생한다오이 소박이는 말 그대로 오이를 몇도막으로 잘라 + 자를 깊숙히 내 절였다가 부추를 잘게 썰어 소를 만들어절인 오이 칼집에 쏙쏙 넣어 만든 김치다이즈음에 열무 김치. 오이 김치는 입맛을 돋운다나도 상큼하고 아삭한 오이 김치 좋아한다갓버무린 오이 김치도 좋고 좀 익은 김치도 맛있다나의 오이 김치 만드는 방법믄 좀 쉽다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ㅇ 오이 절이기 오이는 길이를 반으로 자른다크기에 따라 절반의 오이를 3~4 도막으로 자른다+자를 깊숙히 낸다김치 통을 세워 두고 오이를 차곡 자곡 쌓는다김치통을 바로 앉히고..

요리방 2025.04.08

병어 회 무침... 성공 했으요 ! ~

딸기 2k 1만원당근은 실속 당근으로 2천원이란다행사 안내문을 보고 집을 나섰다아직 농협 하나로 마트 식자재 매장을 갈 계획은 며칠 후다딸기. 당근을 사려 했는데 당근은 채 300g이 안됐다딸기만 사들고 오려니 좀 섭섭해 마트를 한바퀴 돌았다생물 병어 10마리 포장 한팩 1만원이다관심을 보이자 회무침 용이란다아들애가 회를 좋아하니 퇴근후 저녁 식탁에 올리면 좋겠다10마리 라 봤지 씨알이 잘아 1k쯤 돼 보인다냉동실에 잠깐 넣었다 드시란 안내를 받았다횟감용으로 손질된 걸 사기도 하지만 어쩌다 이렇게 신선도 좋은 걸 만나면 집에서 썰어 먹기도한다그중 씨알이 좀 굵은 6마리를 회무침 하기로한다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1) 병어 손질 하기지느러미는 가위로 잘라 내비늘 굵어 내고 찬물로 재빨리..

요리방 2025.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