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방 1053

닭발 묵

장 보러 나서기 전 아들애에게 먹고픈거 있느냐고물었더니 닭발~ 이란다피아노 교습을 마치고 일산 시장 닭집을 갔다전엔 보지 못하던 토종 닭발이 있다보통 육계 발을 2k 14000 원토종 닭의 발은 2k 10000 원 이란다토종 닭발을 가열 시간을 좀 더 주어야하는 것 빼곤 똑같단다그간은 여러 차례 무뼈 닭발을 사다 해먹었는데좀 번거롭겠지 하는 생각도 든다토종 닭은 겉 발톱은 탈각됐는데 발톱을 제거하지 않았단다압력 솥 있으니 뭐 다르겠어 하고 토종 닭발을 샀다찬물에 1시간쯤 담가 핏물 우려 내 버리고냄새 제거. 조미를 위해다시마. 우스타 소스. 소금. 멸치액. 생강을 넣고한번 데쳐 끓여 냈다(닭발 삶아 낸 물은 따라 모아 기름 걸고 채에 걸러 다른 요리에 활용해도 된다)양념을 하여 시간을 여유 잡고 계속..

요리방 2024.12.14

야매 요리... 순댓국

제주산 흑돼지 후지를 100h당 825원메 샀습니다부추랑 깻잎을 넣고 순대국을 끓여 먹어도 좋겠다치킨을 사 먹음 뼈와 물을 넉넉히 붓고 육수를 내 둡니다돼지고기 살때 몇등분 해 달라해서 수육을 삶습니다덩어리 고기는 식혀 얇게 썹니다돼지고기 삶을 물은 식혀 위에 굳은 기름을 걷어냅니다돼지고기 육수 + 치킨 뼈 육수가 국물이 됩니다들깨 박을 넣고 부드럽게 풀어줍니다(장날 들기름 짜는 곳에서 들깨박을 구해다 놓았습니다)평소에도 종종 사는 진주 포차 찰순대를 한팩 사왔습니다순대를 썰어 넣습니다부추. 깻잎을 썰어 닇습니다돼지고기를 넣습니다겨울철 몸을 따뜻하게 데워 줄 부추 듬뿍 순댓국~감칠 맛 폭발야매 요리 순댓국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고기 1kg순대 1kg부추 1단들깻잎 1속 사면. 10인분 정도의 순댓국을 만들..

요리방 2024.12.11

붕어 빵. 호떡 유감

계절 간식 붕어빵원재료 값이 올라 예전의 국민 간식이란 느낌에서 살짝벗머난 느낌이든다한두번 사먹기야 무리가 없지만...대기업 식품 업체에서도 붕어빵. 호떡을 판다고거기까지 대기업에서 침범 하는 것도 상도의에서 벗어난다는기사도 접했었다며칠전 남편과 함께 붕어빵 3마리 2천원에 사서 나누어 먹었다물론 따끈따끈 맛이 좋았다팥소도 큰 숟가락으로 가득 담아 넣는 것을 보았다그럼에도 뭔가 허전한 느낌...오늘 마트 장을 보다 꼬리 까지 팥소가 가득 오뚜기 붕어빵을 보았다 가격은 6천원이 조금 넘는데 마릿수 아니고 무게로 표시 만져 보니 5~6개쯤 든 느낌냉동 코너에서 삼립 씨앗떡을 발견 한봉 7천원 가까이 샀다토스터기에 데워먹을수 있겠거니 생각하고남편과 나는 팥을 좋아한다팥 100g 씻어 두번 끓여 물 따라..

요리방 2024.12.08

파스타... 이젠 믿고 맡겨도 되겠어요 ㅎㅎㅎ~~~

7시쯤 시장에 다녀왔다오늘은 여자만 산 제철 꼬막 신선도 좋아보여 자잘하지만 1kg 2망을 샀다물을 계속 갈아가며 세척한 꼬막 데쳐 까고. 시래기용 무청 얻어 온거 데쳐 널었다세탁기를 돌려 놓고 9시 넘어 피아노 교습실 향해 출발~집을 나서기전 아들은 파스타가 먹고 싶다기에꼬막 데침 육수 걸러 논거랑 마늘 넉넉히 넣고 마른 고추 넣고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어 주면 좋겠다 했다남편은 별 말이 없으니 해주겠거니 하고 다녀왔다점심 식탁에 파스타가 차려져있다먹어보니 정말 맛이있다아침에 데쳐 까놓고 간 꼬막도 잔뜩 넣고. 건고추도 잘라넣고버터에 면을 볶았느냐 물었더니버터는 안쓰고 올리브유에 볶았단다가루 조미료도 넣고 꼬막 데침 물 걸러 놓았던 것도 넣었단다우찌 이리도 맛있을꼬???하긴 내가 35년이나 밥을 ..

요리방 2024.12.02

국물이 국물이 예술이야... 두툼 갈치 조림

재래시장이란 간판 달린 청년 농산물 가게처음 시작했을 땐 채소 가게였다과일을 취급하며 아침에 채소를 다 팔고 나면남은 과일을 팔며 낮엔 과일 가게처럼 운영된다가을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하고 동절기엔 냉동 냉선이나생물 생선도 판다손질해 주진 않지만 신선도만 즣으면 손질이야 좀 귀잖긴해도할만하다거기다 가격이 착하니 나에겐 꽤 도움되는 어물전이다며칠전 냉동갈지 제법 큰걸 마리당 8천원한다인도산이란다베네수엘라 산은 먹어 봤지만 인도산은 첨이다양념 간이 적당히 배면 먹을만 하겠지 하고 한마리 샀다계량해 보니 900g이나된다도막을 잘게 내 꺼내 먹기 좋게 안쳤다불 가열 - 껐다 - 불 가열 하기를 2번 반복했다이 정도면 간이 적당히 들었겠지맛있는 갈치조림이다인도산도 국산 갈치 처럼 잔 맛은 좀 덜하지만 먹을만..

요리방 2024.12.02

김장철 이라고 배추만? 김밥이라고 시금치만 ?

피아노 교습을 마치고 일산 시장에 있는 오렌지 마트에 갔다동네에서도 홈플 익스프레스. 동네마트. 막퍼주는 집. 하나로마트를 이용한다일산 재래시장에 있는 오렌지마트도 수업 있는 날은 들러 적당한 것이 있으면 장을본다열무가 한단 900원 참 싸다열무 3단을 샀다짧고 여린 건 데쳐 김밥을 싸 먹어도 좋겠고 열무 김치도 별미겠다석단의 열무로 담근 김치는 4k가 나왔다열무를 데쳐 된장 무침된장 무짐 이라고 된장맛 넣고 무치는건 아니다멸치액도 조금. 진간장도 조금. 맛소금도 넣은둥 만둥 아주 조금. 굵은 소금도 아주 조금이렇게 다앙한 간기 있는 것으로 조미를 하면 더 맛있다그렇게 시금치 대타로 김밥에 넣고 제육볶음이 있어 김밥햄은 생략하고 열무.제육볶음 김밥을 쌌다생각보다 맛있다아직 김밥을 싸면 초록이론 시금치..

요리방 2024.11.21

맛있는 걸 만들어 먹는 건 재밌는 일... 호주산 갈비찜 ~

일산 장날이라 피아노 교습 끝나면 장을 보러 가기로한다 오늘 구입 하고자 하는 건 미국산 LA 갈비로 100g당 1250뭔하는 비교적 상품성이 떨어지는 고기다 신선도기 좋아 지난번 사다 아주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재구입 하기로했다 그상점에 가니 김장철이라고 수육용 돼지고기를 많이 쌓아 놓고 판매한다 갈비를 찾으니 안으로 안내하여. 찾아 보아도 없다 호주산 찜 갈비도 맛있다기에 한몫샀다 호주산 갈비를 안사봤기에 부페집 갈비 보단 맛있어야는데 했더니 엄마가 하면 더 맛있을거란다 ㅡ ㆍ ㅡ ㆍ ㅡ ㆍㅡ ㆍ ㅡ ㆍ ㅡ 조리 들어간다 (갈비의 양은 1.2k 조금 넘는 걸 2만원에 샀다) 반신반의 하며 몇번 물을 갈아 주며 핏물을 뺀 뒤 딸랑이 압력솥에 물 넉넉히 잡고 우스타 소스. 배 소주. 파뿌리 소주. 다시마..

요리방 2024.11.13

꺼먹지 추어탕

신계숙이란 이름난 맛터 싸이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요리사가 보령지방 여행시 추천 음식으로 꺼먹지를 꼽았다 꺼먹지란 무청을 소금 절임해 저장해 두고 들깻묵과 된장을 넣고 끓인 토속 음식이란다 마침 TV를 보며 알타리 무 다듬다 나오는 무청 소금 절임하면 그게 어떤 맛인지 확인할수 있을듯했다 날이 차지니 국물 요리가 아쉽다 장날 깨로 기름을 짜고 나오는 들깻묵을 구해다 된장을 넣고 국을 끓였다 (소금 절임 무청을 우리고 들깻묵 40g으로 된장국을 끓였다 먹을만은 한데 뭔가 넘 심심한 듯. ...) 미꾸라지 1k을 푹 삶아 갈은 미꾸라지와 들깻잎. 부추를 추가해 추어탕을 끓임 좋겠다 6리터 곰솥 한가득 꺼먹지+ 추어탕을 만들었다 조미는 해감한 미꾸라지 3~4회 헹굼후 압력 솥에 고을때 구기자. 우스타소스. 멸..

요리방 2024.11.06

가지를 사고... 수입 육을 사서 ~

통통한 가지를 만나면 몇개산다 내가 선택하는 가지는 여리고 부드러운 가지보단 다소 딸 시기를 지나쳐 버린 듯한 억센 가지다 그 가지를 베란다 망에 펼쳐 둔다 수분이 어느정도 빠지면 때론 가지 볶음. 가지밥 그리고 고기 요리시 가져다 쓴다 수분이 얼마간 날아간 가지를 요리하면 맛. 식감도 좋고 수분기가 적당해 보다 깔끔하게 음식을 만들수있다 홈플러스에 계란이 필요해서 갔다가 호주산 귀리 4k짜리 3포. 제주산 돼지고기. 미국산 고기 300g 짜리도 한팩 샀다 평소엔 한우를 즐겨 사지만 이렇게 땡처리 제품을 만나면 한팩쯤 사서 먹어본다 가지. 양파를 같이 조리했더니 아주 맛이 좋았다 아들은 고기가 맛있다 하고 우리 내외는 가지가 아주 고급진 버섯믈 먹는 것 같다고 하며 맛있게 먹었다 로만밀 잡곡 식빵을 토스..

요리방 2024.11.05

요즘 우리집은 천국?이다... 김밥 천국~

하나로 식자재 매장에서 대형 참치캔 한통 13900원이다 그걸 3통이나 샀다 남편은 웬 참치를 그리 많이 샀느냔다 참치 김밥이나 싸서 집에서 먹고 내 도시락도 싸면 되니 염려 말라했다 아들들도 참치 김밥은 물론 Ok!~ 다 남은 파래김 소진할겸 시작했던 김밥 싸기는 이렇게 참치 김밥으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밥 김밥 김밥 또 김 바압 ~~~ 다행히도 가족 모두 계속되는 김밥에도 질리지 않고 참 잘 먹어준다 야채 김밥. 왕새우 +제육 김밥에 이어 참치 김밥 다음엔 무슨 김밥을 싸볼까나 ??? 요즘 우리집은 김밥천국이다 ㅋㅋㅋ김밥용 우엉을 만들 준비우엉 조림 만들기왕새우 튀김 + 제육을 넣은 김밥참치 대형 캔 1통 채반에 쏟아 육즙을 빼는 중 ~ 요기다 양파 고운 채 썰어 넣고. 통깨. 후추가루. 마요네즈를..

요리방 2024.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