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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가 너무 짤 때 ~

아들이 좋아하는 오이지 5월에 담근 오이지가 맛있기에 서둘러 담갔다 평소엔 50개 단위로 50, 100, 150, 200, 250개 까지 담가봤다 23개 4킬로쯤의 오이로 담그려니 조미양 가늠이 쉽지 않았다 대충 소금. 물엿. 소주 각150g 씩 넣고 가끔 오이를 꺼내 위아래 위치를 바꿔줬다 생각보다 절임이 늦게 진행 되기에 소금 50g을 추가했다 일주쯤 뒤 꺼내 썰어 보니 우왁 !~너무 짜다 ~ ~ 소금을 50g이나 더 넣은 탓이다 오이를 썰어 물 담금 시간이 길어지면 짠기야 빠지겠지만 오이 채수 맛도 덩달아 소실된다 마침 동부묵을 사둔게 있어 동부묵과 함께 무쳐 보기로했다 ㅡ ㆍ ㅡ ㆍㅡ ㆍ ㅡ ㆍ ㅡ ㅇ 오이지를 동글 썰어 물에 담갔다 베 보자기에 꼭 짠다 ㅇ 동부묵은 썰어 끓는 물에 데쳐 찬물에 ..

유용한 정보 2024.06.01

돼지 등뼈찜

묵은 김치와 돼지등뼈를 푹 삶아 묵은지 등뼈찜을 만들었다 등뼈를 찬물에 담가 2번 물을 갈아 준다 솥에 등뼈가 물에 잠기도록 물을 잡고 잡내 제거를 위해 우스타 소스를 넣고 딸랑이 압력솥에 안친다 끓으면 물을 따라내 버리고 찬물로 등뼈를 헹군다 액젓. 미림. 마늘. 생강. 다시마. 된장. 새우젓. 파를 넣고 물을 잡는다 불에 올려 끓기 시작하면 10분간 중불로 끓여준다 묵은 김치는 국물을 따라 내고 썬다 (김치 국물 버리지 않음) 등뼈 육수를 넣고 딸랑이 압력솥에 안쳐 추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센불로 2분간 끓인다 익힌 김치를 등뼈 솥에 넣어 섞어준다 간을 보고 좀 싱거울땐 김치 국물을 넣어 간을 하고 한김 더 끓여 완성한다

요리방 2024.05.30

봉골레 스파게티

어제 봉골레 스파게티로 저녁을 먹었다 며칠전 홈플 땡처리 바지락 작은 포장 2팩을 사다 김치 냉장고에 넣어 두곤 신선도 더 떨어지기 전 봉골레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었다 바지락으로 몆번 만들어 먹긴 했지만 치킨 먹고 난 뼈를 육수로 내어 논게 있다 닭뼈 육수도 넣으면 더 맛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봉골레 스파게티 만들기 바지락을 깨끗이 씻어 물을 조금 잡고 충분히 익혀내 바지락은 건져 껍질 한쪽을 뗀다 바지락 데침물과 치킨 육수를 넣고 졸인다 스파게티 면 삶을 때는 자칫 짜지지 않을까 소금을 넣지 않고 면을 삶아 살짝 덜 익은 상대로 채반에 쏟는다 시판 공골레 스파게티 소스와 육수(닭뼈 육수 + 바지락육수)에 탈수한 면을 넣어 2분간 끓인후 국물이 10술 정도 남게 졸인다 면기..

요리방 2024.05.30

비 오는 오후... 바삭 바삭 치킨 만들기 ~

아들의 활동량이 늘며 낮잠 시간은 현저히 줄었다 1회 식사량이 적은 관계로 다음 끼니 중간에 허기를 느껴 배 고프다며 들락날락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한다 뚱보 되면 그것도 곤란한데 기초 대사량이 늘은 이유 같아 냉장고 뒤적여 지난번 절반의 양을 덜어 치킨을 만들어 먹고 남은 닭고기와 땡처리 닭봉 한팩 1790원에 사 논게 있어 치킨을 하기로한다 홈플에서 닭고기 한마리 5990원과 댥봉 1790원 각 1팩 8천원도 안되는 가격의 닭고기 사서 치킨을 2번 튀겨 먹은 폭이다 집에서 치킨을 만들어 먹긴 처음엔 좀 번거롭긴 해도 몇번 만들다 보면 도구 구비되고 조리법도 숙지되면 그 수고를 감당하고도 남을 바삭바삭 맛있는 치킨 먹는 재미로 또 만들어 먹게 될것이다 ㅡ ㆍㅡ ㆍ ㅡ ㆍ ㅡ ㆍ ㅡ 닭고기 튀김 만들기 ..

요리방 2024.05.26

딸기 수확. 아스파라거스 수확

밭에 다녀왔다 봄도 어느덧 끝자락이다 그간 봄나물 풍족히 수확해 먹고 오늘도 아스파라거스. 열무.참나물. 깻순. 상추. 쑥갓. 머위. 방풍. 딸기 수확해왔다 자잘한 딸기를 살펴가며 따느라 근 30분쯤 걸렸다 올해 3번째 수확한 딸기 내년엔 관리. 수확 수월 하도록 포를 씌우고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해 심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아스파라거스는 한해 4k쯤은 수확하는 것 같다 샌드위치에 넣을 계란 후라이에도 당근. 아스파라거스를 먼저 기름에 볶고 계란 4알을 풀어서 부어 전을 부쳐 식빵 크기에 맞게 잘라 올리면 한개의 샌드위치를 먹고 다음 끼를 먹을때 까지 든든다다 덕분에 식탁은 건강식으로 풍성하게 준비된다

밭농사이야기 2024.05.24

아들의 전담 요리사로 살게 생겼습니다

오늘로 다시 큰아들과 함께 생활한지 5일째 밤을 맞습니다 귀가후 첫끼 식사른 닭죽을 먹고 싶다 해서 밤 11시 무렵 급하게 닭고기 찾아 딸랑이 압력솥을 이용해 죽을 끓였다 이유기 유아처럼 2~3술 뜨곤 안넘어가 못먹겠답니다 검사 받기 위해 온종일 공복 상태였는데 말이죠 그간 병원에서 음식을 너무 안먹고 지내 저작 활동도 제대로 안되는 듯 보여 마음이 쿵 내려 앉았습니다 지켜보던 남편과 나는 낙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이를 어쩌나... 마침 딸기 철이고 바나나도 있어 평소에 아들들이 좋아하던 딸기 쉐이크를 만들면 먹겠냐 물으니 좋다네요 딸기. 바나나. 연유. 우유 넣고 갈아 쉐이크 넉넉히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놨더니 딸기 우유만 먹겠다 하고 밥은 맛이 없어 안먹겠답니다 밥 3숟가락만 먹으면 딸기 쉐이크..

나의 이야기 2024.05.21

물쑥 본 김에 ... 콩소 넣은 쑥떡 만들다

올핸 그냥 지나가려 했습니다 그런데 봄엔 쑥떡을 해 먹어야지... 하는 분을 만났습니다 그럼 물쑥을 좀 끊어다 쑥떡 만들어 봐? 하는 생각 어젠 정발산 걷다가 망개 잎을 보곤 높은 기온의 날씨엔 떡 저장성에 좋다기에 망개잎을 따왔다 어제 오후 4시경 밭으로 출발해 실파를 심고 잡초 투성이 부추밭은 풀 매주기 번거로워 잡초 관리가 쉽도록 포를 씌우고 부추 자르고 뿌리를 다 뽑아내 다시 심었다 떡을 만들기 위해 물쑥도 조금 끊어오고. 딸기는 첫 수확했다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물쑥떡 만들기 쌀 담가 불리고 (1.25K) 냉동실 풋콩 꺼내 슬쩍 씻어 해동한다 물쑥을 데치니 400g이다 송송 썰어 물과 믹서기에 갈고 쑥가루 50g을 넣고 혼합했다 불린 쌀 채간에 받쳐 250g의 건쌀을 넣고 2번에 나누..

밭농사이야기 2024.05.15

야채 듬뿍 카레

요즘 채소 모두 비쌉니다 감자 한알 . 당근 한개 각 2천원이 넘습니다 정말 기절할 지경이라면 엄살일까요? 자투리 채소까지 알뜰히 다 먹어야 되겠어요 쇠고기 간걸 사다 놓곤 버섯이랑 토마토를 사다 스파게티 해 먹어야지 생각하곤 여러날 지나 고기 상함 안되지 하고 새송이를 다지며 간고기를 찾았는데 냉장고 몇번을 뒤적여도 못 찾았습니다 썰어둔 새송이는 어쩔? 카레를 해 먹고 싶어 사둔 감자가 생각 나 급 카레로 전환 만들며 내가 소고기 간 걸 사온것 같은데 안띄네~ 했더니 냉동실에 있나부지~ 남편의 답이 돌아 왔습니다 아 맞다 !~ 왜 그 생각을 못했지? 나도 큰 아들의 일로 과긴장 하고 살며 기억력이 문제가 생겼나 보다 생각했다 호박. 당근. 양파. 돼지고기 목살 썰어 카레 만들기 집중 방울 토마토도 있어..

요리방 2024.05.13

여름 맞을 준비...어성초 달여 모기약 만들다

어성초를 만났습니다 이제 종이 오르기 시작하니 머잖아 흰꽃이 피겠지요 만난김에 실한 것 6~7줄기쯤 잘라 달였습니다 다이소에서 1박 여행시 사용하려 사둔 양념통 용기에 조금씩 나누어 냉동실에 두고 하나씩 냉장실 와인쿨러 자리로 옮겨 쓰면 한번 달여 모기 없어질때 까지 쓰겠지요 용기에 담고 남은 걸 아까워 다 떨어져 가는 에센스 병에 옮겨 담아 스킨처럼 써도 좋네요

유용한 정보 2024.05.13

콩 이야기

콩을 참 좋아합니다 콩밥. 두부. 비지. 두부과자. 콩나물. 막장. 된장. 콩국수. 콩편. 콩튀김.. 콩나물밥. 비빔밥... 어쩌다 보니 올핸 콩나물을 연이어 길러 먹게 됐습니다 아. 콩나물 국밥도 있네요 콩 80g을 불려 안치면 콩나물 무침. 콩나물 국밥 한번씩 만들어 먹습니다 콩나물 국밥은 소고기 무. 황태채를 잘라 넣고 국 끓여 콩나물이 먹을 만치 크면 김치 송송 썰어 넣는다 오징어 데쳐 숙회를 먹고 데침물은 콩나물 국밥 육수로 쓰면 아주 맛있습니다 큰 아들이 아주 조금씩 회복 되어간다 앞으로 직업 선택의 제약을 받을수 밖에 없는 입장이되었다 엄마랑 김밥집을 하면 어떨까? 의견을 냈습니다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니 회복 되는대로 아르바이트 하며 현장 경험도 쌓고 요리 학원도 다니며 준비하라 했지요 그..

밭농사이야기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