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일 땰을 셋이나 키웠는데 카톡 기척도 없이 하루가 저물고있단다 저녁을 먹던 그 시각은 벌써 8시 반을 넘기고 있었다 "평범한 일상을 이어 갈수 있다는 것에 우리 감사하며 삽시다" 라는 말을 해 줄수 밖에 없었다 지난 설 무렵 나의 두 아들이 선물이나 이런 것은 소식이 없었다 그저 둘러 앉아 밥 먹고 밥 먹고 하다 지난 걸 생각했다 나도 서운한 감이 없진 않았다 큰 아들은 직장을 사직하고 사업 아이템을 찾았다며 밥 때도 못 챙기고 좋아하지도 않던 커피를 종종 들고 귀가했다 잠도 안자고 일에 몰두하며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다 작은 아들은 내년쯤 결혼을 할까 생각중이란 말을 한게 연초였다 이왕에 결혼을 할거면 일찍 시작하는 것도 좋겠다 결혼 전 혼자일때 자금 계획 잘 세우고 자녀가 생기면 맞벌이를 할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