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겨울 끝자락
부슬부슬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이쁘고 사랑스러운 조카가 다녀갔다.
신촌 이대부근의 꽃집 개업을 앞두고
시장 조사와 인테리어 부분중 본인의 수고로
가능한 부분을 체크하고 준비하는 바쁜 와중에
다늦은 저녁 조카가 우리 집을 들려서 간건
형부가 대상포진으로 진단을 받은후 1주일쯤 지났다는것이다.
병후 회복에는 식생활도 각별히 신경을 써아한다.
두내외가 가게를 보고 직접 시공을 하는 조명가게를
운영하는 관계로 차분히 밥세끼를 챙겨 먹기 쉽지 않다
그런연유로 내가 언니네 가족을 위해 병후 회복에
도움이 될만한 음식을 몇가지 장만해 보내기도 한다.
바쁜 일상속 질병이라도 발생하면 그후유증이 말끔히 가시기 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기에
온가족이 둘러 앉아 2~3끼쯤 든든한 음식을 먹노라면
병후 회복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바쁜고 고된 일상속 마음의 위로가 얼마간은 될 것 같다.
지난 겨울 설을 앞둔 시기엔 작은 언니가 대상포진을 앓았고
뒤이어 작은 형부도 접촉성 피부염인줄 알고
연고제를 발라도 호전이 될 기미는 없이 진물이 나
서둘러 병원을 방문한 결과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 한다.
난 재작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와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성 질환인
대상포진이 요즘은 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적잖이 발생 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얼마간은 예방이 가능하다는 걸
미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각 보다 많다.
대상포진의 통증은 산통보다 더 고통스럽고
그후유증은 만만치 않다는 것은 많는 사람들이 알고 있다.
50이 넘은 나이의 여성들에겐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필수사항이다.
일정이 바쁘고 예방 접종비가 다소 부담이 되더라도
예방 접종을 놓치지 않는게 더 현명한 방법이다.
.
.
가게 창업을 준비중인 조카는
봄맞이 꽃의 대명사 수선화
그것도 방울 수선화를 한다발 선물로 가져 왔다.
방울 수선화는 특별히 향기가 좋다고 한다.
졸업 입학 시즌이라 년중 가장 꽃값이 비쌀때라
생화를 구입하지 않고 지내는데
어찌알고 꼭 필요한 선물을 준비 했는지
센스 있는 조카다.
두루두루 나누며 돌보며 건강하게 살아야지
방울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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