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몸에 좋은 양파 껍질에 호박과피를 더한 차

부엌놀이 2017. 3. 5. 13:58


하나로 마트에 들렸다가

요즘 아주 값이 높은 양파를 골라 담아

100g당 150원 하는것을 발견 했다.

마침 양파가 한알도 없던터라 반갑다.


지금 이시기엔 양파는 싹이 나고 무르기 쉬워

큼직하니 상품 좋고 가격이 싸다 싶어

많은 양을 사는 것은 현명치 않다.

한데 마침 양파액도 얼마 안 남았으니

설탕과 함께 재어 두었다가 걸러

양파액을  만들기엔 안성 마춤일듯 하다.


제법 큼직한 양파는 6개의 무게가 2.2k이나 된다.

깨끗이 씻어 결방향 반대로 썰어 약 1.4kg의 설탕과 버무렸다.

깨끗하고 상태  좋은 양파 껍질은 덤으로 얻었다.


겨우내 베란다에 보관해 두었던  10개쯤의 늙은 호박

죽도 쒀 먹고 전도 부쳐 먹었다.

해가 바뀌어 봄이 멀지 않을 시기 부터 부지런히

켜서 말리며 호박 꼭지와 과피도 잘 손질해 말려 두었다.

호박 꼭지에도 몸에 유효한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한다.


양파 껍질은 성인병 예방, 노폐물 제거, 비만관리등에

좋은 퀘르세틴 성분이 들어 있어

건강에 아주 좋다고 많이 알려져 왔다.

양파 껍질의 상태가 좋은 것 마다 말려 보관 중인것도

적지 않지만 껍질로 끓은 차는 아리고 독한 기운으로

생각 보다 차의 재료로는 잘 활용 되지 못했다.


건 호박 과피  한줌과 6개 분량의 양파 껍질을

2리터 들이  주전자에 끓여 차로 마시니 부드럽고 순해

먹기 좋은 양파 껍질차가 되었다,




커피의 유혹에 좋은 식재료를 만났을때

여러 날 손질해 만들어 둔 꽃, 잎, 껍질차

귀한것인 만큼 부지런히 차로 끓이거나 

우려 먹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