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물건이지만 필요할 때 요긴한 고무밴드와 보자기
물건을 살 때 마다 거져 담아 주던 패키지, 비닐봉투가
어쩔땐 아주 귀할 때가 있지요.
너무 뒷 생각 없이 필요하다고 쑥쑥 뽑아 쓰고 버리고 하는 것도
문제가 많지만..어쩌다 필요 할 때 비닐 한장 얻기가
만만치 않다는걸 경험 하셨을 겁니다.
애초에 쓸모 없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없다는 생각을 가진 저로선
요모조모 쓸 궁리를 하여 집안에 많은 물건을 쟁여 놓습니다.
그렇지만 필요시 잘 활용 되어야 겠기에
그에 따른 보관법도 남달리 궁리를 해야 하구요.
작은 물건을 부피를 줄여 동여 매기엔 고무밴드 만큼 요긴한게 없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버림 성분이 녹아 제 기능을 못할 뿐더러
녹아버린 밴드는 끈적 거리고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한약 파우치를 잘게 가위질 해 놨다가 대형 비닐,
선물용 포장재로 사용되는 보자기등을 간단하게 접어서
보관 할 때 요긴하게 쓰고 있답니다.
한약 포장재 비닐 파우치
먹고 난 뒤 깨끗이 씻어 건조 시켜 가위로 가늘게 잘라 두지요.
보자기 접어 묶어 두기 좋고
마트용 대형 비닐도 잘 접어서 밴딩 보관하고...
2013년 여름은 유난히 기온도 높고 길어서 보통은 고무 장갑이
구멍이 뚫어지거나 닳아져서 못 쓰게 되는데..
올핸 고무 장갑이 그저 녹아 버리네요..
그러니 고무 밴드도 쉬이 제 기능을 잃겠지요?
비닐 밴딩.. 몇해가 지나도 끄떡 없을겁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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