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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 대체 정체가 뭐야?? 어떻게 먹어야 하는 건지~~...

부엌놀이 2013. 8. 5. 12:11

 

 

우선 사전을 찾아 보기로 하지요.

효소 : 생체 안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을 중심으로 한 고분자 화합물.

생체의 거의 모든 화학 반응에 관여하므로 생명 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

술이나 된장 따위의 양조에 쓰이고 소화제 따위 의약품에도 쓰임

뜸씨, 뜸팡이..이더군요..

 

내가 효소를 접한건.. 5~6년전 쯤 대개의 사람들이 과도한 영양 섭취로

비만이 사회 문제화 되고, 유학파들이 접한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이 짬뽕이 되어

이른바 퓨전 음식이란 이름으로 갖은 소스와 기름기로 잘 포장된 음식으로  

식문화가 혼란 스럽던 시기에..

 한국인에게  바람직한 식생활은  우리땅에서 자란 로컬후드,

식재료의 영양을 고루 섭취하기 위한 마크로 비오틱이란 조리법이

  대중에게 알려 지기 시작할 무렵 입니다.

사찰 음식이  바람직한 식단으로 소개 되고..

 암에 걸린뒤 식생활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껴

섭생을 되돌아 보고 연구한 스님들의방송 출연도 늘어나며,

 산야초 효소, 백화주....  종교의 식문화 특성상 고기를 특별한 경우 외에

섭취 불가 하기에 두부를 간장에 담궜다 먹고, 들깨소스를이용한 조리가 많고..중에

효소라는 단어가 귀에 들어 오기 시작한 것 같 습니다.

 

작년 몸이 안 좋아 수술날을 받았단 소식에 컴 동기중 한명은 수술을 하지 말고

자신이 활동 하고 있는 효소 연구회의 대학교수의 강의를 들어 보고

효소를 먹으면 고칠 수 있다 하더군요.

그런데 그분의 건강이 그야말고 안 좋아 보이고,

 얼굴은 피부가 온통 벗겨져 피부막이 비닐처럼 너덜거리고,

 벌건 기운으로 홍시를 보는듯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당신의 건강을 먼저 체크해 보아야 할 같습니다. 하였더니..

나는 효소 덕에 살았다고 하며 효소의 효과에 대해 늘어진 설명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나름 요리 연구갑니다 하고 뻥을 치곤,, ㅎㅎ~~..

얼마간 활동을 하셨으며, 얼마나 효과를 보고 계시며,

그동안  물건 구입비가 얼마나 들어 갔는지?

영업은 잘 되 고 있는지?

집에 들어가서 그것부터 점검 해 보셔얄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만 생각 해 보니 .. 몸에 좋다고 주워 들은 것은 상황이 되는 대로

만들어 두고,, 나는 먹을 새도 없이 바쁘고.. 서방님은 부지런히 드신 관계로

건강 관리도 잘 되고 젊다는 소리를 참 많이 듣는것 같아..

만들고 구비 하기에만 바빴지.. 몸 좋아진 사람은 따로 있구나 싶더군요.

그래서 저도 차분히 살면서 좋다는 것 챙겨 열심히  먹어야지 싶었어요.

집에 적잖이 쟁여 있는 10여가지가 됨직한 액기스들..

올핸 담그지 말고 부지런히 먹어 짐도 줄이고 몸도 돌봐야지 싶었지요.

그런데 식복이 많은지라 이사람 저사람 먹을거리를 가져다 주네요.

 반찬으로 해먹고, 보관에도  한계가 있어,,  양파, 자두, 풋고추를

장기 저장법으로 또 설탕을 넣고, 액기스를 담그고

그러면서 그게 효소를 담았다~~  생각하고

마음이 넉넉해 지더군요.

 

그러던 차에 4~5일전 아침 방송 프로그램에 효소 제대로 알기에 대한

 예고를 접하고 궁금한 것이 많던 차에 시청 했지요.

 

출연자, 가수 방주연, 김치 명인 김순의, 그리고 의사, 식품과 효소에 관련된 교수 2명.

 

먼저 50대라면 기억이 많을.. 자주색 가방을 부른 방주연의

 암을 글복한 특별한 방법에 대해 소개 되었구요

의사 집안으로 시집을 가서 50대 후반이신 시아버님이

비인강 암 중기란 진단을 받고, 다각적인 의료 방법으로 수술을 하고

 항암 치료를 받으셨지만.. 2년을 넘기시지 못하고  끝내 돌아 가셨고..

자신도 결혼 후 과로로 인한 임파선 암 말기란 진단을 받은 여명기간이

1년 정도란 진단을 받은후  돌아가신 아버님의 방에 보관중이던

의학관련  서적들 중  암에 관한 차료 자료들을 탐독하다가

태중에 아이가 자라고 있음을 알게 되어수술을 거부하고(임신중에는

 감기약도 함부로 먹어선 안된다는 위험성 때문에) 가출을

감행 해 가며.. 자신의 의지 대로 2 생명을 살리고 싶어

아버님의 방 서적에서 접한 효소 치유에 관한

 모리시타 게이지 박사를 찾아 일본으로 건너 갔다.

모리시타 게이지는 효소, 자연식이요법, 단식, 물, 현미 등으로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생활방식과 식이요법으로 병을 치유 한다는 학자였다.

방주연 씨는 80년도 부터 자연 식이 요법을 실천하여 36년이 지난 지금까지 자연식에

따른 생활과 효소 연구실에 200여 가지의 약재를 수집하고, 발효 시켜.

다양하게 이용하며( 구강 보건, 곤충 퇴치, 피부 미용, 효소 식이..)

주변인들에게도 유효성을 적극적으로   권하며 생활 한다 하였다.

자신은 건강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있지만,, 

 효소가 마치 암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인식되는 것은 우려가 된다고 수차 강조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효소라고 부르며 초화나, 열매를 이용하여 설탕과 함께

 담그는 정확한 정의는 효소 발효액으로   발효전에 미생물을 내놓거나

식재료 자체가 가지고 있는 자체 효소를 미생물, 설탕을 넣고 증식 시키는 방법은

효소를 통해 얻어지는 산물인 효소 발효액이 맞는 것이다.

 

효소는 상업적 용어로  일반인은 가장 바람직한 방법으로는

균형이 잡힌 올바른 밥상이라면 일반인은 따로이 섭취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운동이 부족 하거나, 저항력이 떨어진 사람은

다소간의 도움은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붐을 일으키고 있는 효소란??

효소가 약이라고 절대 이야기 하지 않는다.

식품의 의미로 접근하여 식이요법을 통해 보조제로 사용 효과를 볼 수 있다.

 

잘못 알려진 효소 발효액의 허와 실

일반적 알려진 설탕과 원초나 과일을 1:1 비율로 재워 두는 것은

미생물이 설탕을 먹이로 먹으며 효소가 생성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이것은 효소가 아니라 청이라 불러야 한다.

 

**  효소는 분자량이 크기 때문에 몸에 절대 흡수 될 수 없다.

 

나이가 들어가면 소화효소가 떨어진다는데 검증 된 바 없다.

나이가 들면 소화액의 분비는 떨어진다.

발효액을 먹으면 소화 흡수율은 높일 수 있다..

예전엔 소화가 안되면 생된장을 먹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요리 전문가들이 김치를 담그며 효소 발효액을 넣는데,,

김치를 담글때 효소 발효액을 넣으면 김치의 발효를 방해하여 숙성이 되지 않는다,

생김치의 맛을 즐기는 사람은 괜찮지만, 김치 고유의 유효물질과 

 숙성된 깊은 맛을 원하는 경우 넣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암 환자들이 치유 효과를 보았다는 것은 어떤 연유인가?

인체에는 자연 살해 세포가 존재한다.

이른바 면역력이라는 것이다.

효소가 면역력을 키워주고 강화 해 주는 역할은 가능 하다.

감기에 안 걸리는 방법은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것과 같은 이치로 보면 된다.

 

 엑기스를 먹고 살을 빼신다는 분도 계시다는데

이론적으로 설탕 덩어리인 효소 발효액으로 불가능 하다는 출연자들의 의견...

 

그리고 요즘 각광 받고 있는 식초 요법..

위가 약한분들에겐 좋지 않다. 

 장내 이상 발효를 막아 주는 긍정적 측면이 있으나,

 체질에 따라 부작용에 유의 한다.

 

그러면 일반 가정에선 어떻게 이용하나?

설탕이나 식초를 넣어야 하는 경우.. 나물이나 생김치를 담을 때 넣으면 좋다.

 

발효액을 담기 가장 좋은 방법..

효소 발효액은 가을에 조직이 치밀하고, 수분 함량이

많지 않을 때 담그면 설탕을  절반만 넣어도 된다.

 

발효액은 일반적으로 4~5%의 산도를 가지고 있어

 식초의 산도와 가까워 위가 좋지 않으면 주의 해야 한다.

 

알콜 성분도 4~5% 로 나타남으로 알콜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가 요망 된다.

낮에 알콜에 약한 사람이 효소 발효액을 먹고 운전을 할 시 문제가 발생 할 수 도 있겠다.

 

발효 온도는 20도로 유지 하고, 발효 기간은 20~ 30일 뒤

 걸러 저온 저장하면 숙성되어 맛이 부드러워 진다.

감초와 포도당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쉽게 상한다.

당을 많이 넣으면 발효되는 기간이 오래 걸린다. 

식물체 발효는 한달이면 발효 된다. 

발효후 잘 걸러 숙성 되면 1~4도로  4~6개월 동안 보관 복용 한다.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해를 묵혀 가며 먹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고 본다.

발효액을  보존기간을 늘리려면,, 깨끗한 유리병에 넣어 80도의

온도로 30분간 중탕 가열하면 보존 기간을 늘릴 수 있다.  

 

부작용을 예방 하려면..

민간 요법에서  긴 시간 동안 널리  검증 된 것은 부장용이 없고,

좋은 것을 먹는다고 새롭게 먹을 때 간에 부담을 줘서 문제,

먹은 것이 제때 배설이 안 될 때 문제가 된다.

 

식물의 유효 성분을 섭취 하고자 할때

적은량을  식품 궁합에 따라 식초, 식혜, 조청을 가미해 먹으면 좋다.

 

상품으로 널리 알려진 효소는?

쌀겨, 곡류의 발효 식품은 짧은 기간에 만들 수 있으며, 소화,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정도로 맹신은 금물이다.

 

그럼 집에서 소스의 재료나 음료용으로  소화효소 발효액을 담그려면..

제철의 재료를 수분 함량이 적은 가을에  원재료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원재료 무게의 50%의 설탕을 절반만  넣고 잘 버무려,

깨끗한 용기에 담고 위에 남은 설탕을 덮어주고,

가끔2~3일에 한번씩 저어가며 설탕이  잘 녹도록 하고,

용기에서  끓어 넘지 않도록 발효시 발생하는 가스를  배출하기 쉽도록

마개, 뚜껑을 꼭 닫지 않고 느슨하게 닫아  발효 시켜

걸러낸뒤  햇빛이 들지 않는 저온에 저장하여 조금씩

꾸준히 드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보관기간이 오래 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하니.. 좋은 것은 나눠 드시면

좋겠네요.. 저도 좀 주시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