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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함초 건조에서 분쇄 까지..

부엌놀이 2013. 7. 26. 18:48

 

 

6월 하순경 강화도에 갔다 오던길

함초와 세발 나물을 사 왔어요.

세발 나물은 데쳐서 나물 무침 먹고.

함초는 천연 조미료에 넣으려고...

예전엔 가을에 말렸는데,  이번엔 멋모르고 여름에 사서 말리는 중

장마 기간과 겹쳐 손만 많이 가고 요것이 상하지 않을까 전전 긍긍 하였지요.

다행히 염생 식물이라 간기가 있어 썪지는 않더군요.

요 며칠새 날이 맑고 기온이 높아 어제 이리 저리 뒤적여 가며

완전 건조하여 드디어 분쇄기에 갈아 놨어요.

하도 고생을 하여서 얻은 결과물이라  이리 저리 검색하여 보니..

효능은 참 다양 하더군요.

그중 꼭  박히는게 미네랄 성분 유황과 게르마늄이 들어 있고,

 칼륨, 칼슘, 철이 있다네요.

식이 섬유가 많아 다이어트, 복부비만에 좋고....

유용성은  참 많기도 하지만(유용한 미네랄이 90여가지나 된다네요),,

이 한가지만 먹어도 만병이 다 없어질듯 하더군요.. ㅎㅎㅎ ~~

1만원 주고   750g의 생채를 사서 말려  가루를 내었더니 고작 80g 얻었어요.

효험을 보려면 어찌 복용 해야 하나 검색 해 보니

 일 1 ~2회씩  5~10g을 먹으라네요..

엄청 많은 양이구.. 간기도 많은데..

언젠가 함초 비싸단 소리를 들은 기억이 있는데,

이런 방법으로 복용하려면 많은 비용을 부담하게 될것 같군요.

과하면 모자람만 못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도 하루 섭취 식품  한가지 더 먹는다 생각하고

소량을 꾸준히 이용하는 편이 더 적절하다 생각 합니다.

참고로 생것인 채로 이용하려면 5~7월 경 구입하는게 좋고,

건조 시키려면 가을산을 구입하면 더 수월 할 것 같습니다.

천연조미료로 써 봤는데, 다시멸치, 홍새우, 톳등과 같이 혼합하여 사용하니

편하고 많은량을 섭취하지 않아 부작용도 염려가 없는것 같더군요.

 

 

 

비닐의 것은 세발 나물 데쳐서 나물로 먹었지요,

빨간 채반의 것은 함초..

건조를 짧은 시간내에 하려 잘게 잘라 말리기 시작하였음에도..

건조 분쇄 까지 한달이 더 걸렸네요. ㅋㅋ.

 

 

세발 나물: 함초 생김 비교

 

 

함초가 거의 건조가 되어 작은 채반에 옮겨진 상태 입니다.

 

 

한달만에 날씨가 건조 분쇄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

타이밍을 놓칠세라 하루 종일 이리저리 뒤집어 가며 끝도 없이

 손 보아 드뎌 갈아 보니 겨우 80g  얻었네요.

 

** 말리느라 긴시간 동안 혹시 상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건사하여 건조 분쇄까지 했는데..

세발나물에 간간이 석여 데쳐진 것을 골라 함께 말려 보니

 데쳐진 것은 빨리 마르더군요.

함조를 씻으면  탁한물이  많이 나옵니다.

2번쯤 깨끗하게 씻어 슬쩍 데친 후 말리면 쉬이 건조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