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댁의 남편은 안녕 하십니까? 땀띠분을 들고 온 남편..

부엌놀이 2013. 8. 18. 18:36

 

 

어제 오전 남편은 몹시 쓰리고 아프다면서 통증을  호소 합니다.

어찌 된 상황인지 살펴 달라는데..

에구머니 .. 민망시러운 부위이군요..

이걸 어쩐 다냐??  피부가 겹쳐진 샅타구니  4~5 cm 부분이

 빨갛게 실금이 난 것처럼 보이네요.

통증 또한 만만치 않겠구요.

습진이나, 땀띠?

아직 이런 일을 없었는데..

병원엘 가 봐야 겠네요.. 토욜 4시까지 진료하니 어서 다녀 오세요..하니

이걸 어디가서 진찰을 받아 ??  하는군요.

아무 연고라도 있나 찾아 보라는데.. 이런 황당할 데가..

정확한 진단도 모르고 어찌 연고를 막 발라??

하루가 그냥 지나고 일욜 5시경 견딜 수 없었던지 약국엘 가야겠다며

나갔다가 연고와, 아기 땀띠분을 들고 들어 왔네요..

아기 땀띠분은 요즘 안 쓰는데..

이거 제대로 약을 받아 온거유?? 하니

요즘 전력 사정이 안 좋아  회사에선 28도로 실내 온도 조절을 해 놔

이런 상태를 호소 하는 남성 환자가 많이 방문 한다고

 약사가 얘길 하더랍니다.

쿨 비즈라고 직장 남성들 넥타이를 매지 않는 복장이 일반화 되었는데

아닌게 아니라 좀 예의 없어 보이지만..

하의도 7부 정도로 일상화 되면 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자들이 신체 특성상 더위에 약하다는데

기상 변화에 따라 의복도 큰 변화가 요구 됩니다.

실내 온도를 그렇게 유지 하고 업무는 제대로 수행 할 수 있는지...

 

암튼 이번 여름 지내시느라 두루 두루 수고가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