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논 멍~과 함께한 저녁 식사...맛의 원천은 재료야 ~~

부엌놀이 2025. 10. 16. 13:58

한 달간 3번이나 파스타. 샐러드를  외식했다
내게 메뉴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어림없는 일이지만
대접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보니 그리됐다

남편과 아들은 파스타를 좋아한다
나도 남편이 만드는 봉골레 소스에 꼬막과 꽈리고추. 마늘이 듬뿍 들어간 파스타는 좋아한다
꼬막 철을 기다리게 되는 이유다


(추석 전후 연일 비 내리고 비 내리고 10/14일도 비가 왔다
늦은 오후 논 멍 제안에 신나게 따라 나서긴 했는데
가뜩이나 흐린 날 6시가 다 되가는 시각 논 품경읃 볼수나 있을까????
도착하고 보니 다행히도 북녘 하늘은 햇살이 보인다
그 덕에 짧은 시간이나마 논 멍 ~을 할수 있어 감사! ~~)


2일 전 논멍 하러 갈까? 합창반 선배님의 갑작스런  제안이다
자유로변 문지리 535 란 카페에서 샐러드. 파스타. 음료를 대접받았다
마음 씀씀이 넓은 멋진 선배님들과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고  편안해 내게 큰 위안을 준다
평소에 내가 다방면으로 프로페셔널한 선배님을 연몌인급이라 칭한다
그 선배님의  오후 5시경 갑작스러운 논 멍 제안에 맛있는 저녁 식사까지 ...
선물 같은 시간을 보냈다


버섯이 주재료인 파스타. 토마토 소스에 새우가 들어 있는 파스타 맛있다
요걸 집에  있는 남자들에게도 한번 만들어 줘! ___
눈 여겨 보며 아주 맛나게 먹었다
들판이 내다 보이는  카페 3층에 서 논 멍~하며 보낸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다


홈플에서 제일 토마토 라구소스 땡 처리 제품을 만났다
작은 병 포장 할인가는 4990원
평소에 내가 구입하는  아라비따 토마토 소스 병 제품 용량의 절반이나 될까 그러면서도 가격은 한잠 더 비쌌다
스파게티 소스는 보존기간이 길어 할민 판매를 할때 주로 구입하는 편이다
암튼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 작정이니 됐다
표고. 양송이. 칵테일 새우. 돼지고기/소고기.  방울토마토
준비 하다 보니 만만치 않은 비용이다

닭다리 구이 하고 나온 닭뼈 육수를 내고
오징어 데침까지  재료 구비는 완료

3인분 조리에 아주 오랜만에 만드는 파스타이니 면은  350g
넉넉히 준비했다

월~수까지 바쁜 일정 그리고 오전부터 장보기를 2차례나 다녀온  탓으로 체력이 달리고 정신도 없다
내가 뭘 제대로 하고 있는거야? 혼선을 느낀다
그리고 파스타 만들기는 아주 오랜만이기도 했다

접시는 꺼내 놓고 보니 내가 생각했던 크기 보다 현저히 작다
당황스럽네...
이러고저러고 할 것 없이 이미 점심 식사 시간믄 임박했으니
쏟아 내  접시에 담았다
정말 뽀대 안 난다


그래도 소스 맛은 깔끔하면서도 참 기가 막히게 맛있다
만든 보람은 있군!~~~ㅎㅎㅎ
버섯도 방금 전 샀으니 역시 재료가 신선하니 맛나다
가족 모두 맛있게 먹었다

오후엔 좀 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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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소스 만들기

닭뼈 육수에 백설 라구레 또 소스 375g 1병

표고 130g. 양송이 6개. 양파 1/2개. 방울토마토 12개.
간 소고기. 돼지고기고기 혼합해 조미해 작은 덩어리로
소스팬에 넣어 충분히 익혀준다

ㅇ 면 삶기

소금을 넣고 끓는 물에 면을 넣고 7분간 삶아 내
올리브유 2 밥술. 다진 마늘 1 밥술. 분말 조마료 넣고 볶는다



면을 담고 소스를 올린다
새우. 오징어를 곁들였다
피로감을 심히 느낀 탓에 이거이 최선입니다 ~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