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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한끼 ... 크래페

스페인산 전병 토르티야??홈플에서 땡처리 상품 만났다양상추를 사서 미처 먹지 못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거소진할 겸 하나 샀다 (6장 들었다)예전에 타원으로 전병을 부쳐 고명을 올려 돌돌 말아 간식으로 먹은 적이 있다크레페 용으로 이렇게 큰 시판 토르티야를 사긴 처음이다마침 닭가슴살을 카레 가루를 넣고 익혀 둔 것도 있고오이지 무침도 짭짤하니 넣어도 좋겠다샌드위치 보다 간단하고 편하다 싶다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전병을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뚜껑 덮어 데웠다속 재료는브로콜리. 닭가슴살. 오이지. 셀러리. 양파. 양배추. 양상추. 홍파프리카. (어젠 당근채 볶음도 넣었음)아일랜드 드레싱을 조금 넣고 버무림마지막으로 치즈를 올리고 김밥 말듯 돌돌 말아서 완성한다우유 한잔 곁들여 저녁 식탁..

요리방 2025.06.15

어치가 돌아왔다

집에서 15분쯤 거리에 삼국시대 조성 됐다는 토성이 있었단다3기 신도시가 조성될 무렵엔 성은 터만 남고 성의 형태는 사라졌단다성 아래에 마을이 있던 마을 터는 지금도 성저 마을이란다조그만 동산에 지난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맨발 걷기황톳길을 3억 원의 예산으로 조성했다땅 거죽이 아직 견고하게 자리 잡기 전 장마기 쏟아져 내리는 장대비와 흙탕물의 토사가 쓸려 내려공사는 다시 진행되었다그간 터를 잡고 살아가던 새들은 서식지 변화로 큰 위기를 느껴까치를 제외하곤 흔적 없이 사라졌다잘 조성된 맨발 산책로를 걸으며 새들에겐 내내 미안한 마음이었다1년쯤 돼 가는 시점 어치는 돌아왔을까 궁금했다좀 피로감을 느끼는 중에도 성저공원을 향했다비 소식은 몇 번 있었지만 몇 방울 떨어지고 그치길 몇 차례황토 길은 거..

나의 이야기 2025.06.14

아무거나 연구소...여름 단호박 말리기~

버섯을 좋아하고 단호박도 좋아한다버섯은 요리용. 단호박은 간식용으로도 쓰고가끔 50% 할인 판매를 하면 일기 좋을 땐 넉넉히 사 말려둔다얼마 전 잘 손질돼 가식부 100%인 새송이를 사 말렸다엊그젠 단호박을 사서 아직은 덜 건조된 상태지만가을날이 아님에도 이틀새 건조가 잘 진행되고 있다다루기 편하고 좀 더 효율적인 건조를 위해 생각한 방법은편 썬 호박에 지그재그 칼집을 내거나 중간에 긴 칼집을 냈다제주에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곧 북상하게 될 하절기임에도자연 건조가 가능했다이렇게 말려 두면 아무 때고 수프를 끓여 먹을 때 뚝뚝 잘라 넣으면 쫀득하고 달콤한 단호박을 즐길 수 있다욕심 내지 않고 다루기 가능한 만큼씩 짬짬이 말리면 좋다자면의 단맛을 좋아하는 내 구미에 딱 맞는 식재료 확보됐다2일간 더 말린 ..

유용한 정보 2025.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