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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아프다

몸져 누웠다고 해야 하나?별 특별히 고단할 일도 없었는데 코로나로 전국적 비상 시국 이었을때 감염 이후로 처음이다3일전쯤 부터 감기가 걸렸나 싶은 불편감을 느꼈다아마도 그간 빡빡하게 지내 피로감이 쌓인 탓인듯하다옷만들기. 합창단 . 라인댄스. 피아노 교습으로 일정 맞추기 바쁜 주초반 3일을 지나고 수요일 오후가 되면비로소 여뮤로움을 느끼며 지냈으니까거기다 아침 일찍 일어나면 해 퍼지기전 운동을 하러 나가한 시간씩 운동하며 지냈다아들 결혼식을 마친후 요즘은 많이 생략되었다는 이바지 음식 준비로 시장 조사 몇번 다니고 선정하기 까지 시간은 좀 걸렸다상점에서 사서 전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닫는다생략하는 추세가 맞는 것 같고 혼사의 마지막 절차니 섭섭치않게 적당한 선에서 고기. 떡. 과일을 싸 보내..

나의 이야기 2025.09.07

여름 내 요긴했던 밑반찬...무생채 ~

몰 여름엔 무값이 여느해들과 달리 참 쌌다모밀면을 좋아하는지라 한여름에도 무 한 도막과 레몬 한 알이 아쉬웠던 게 일반적이었다함께 사는 아들은 여름 제철인 호박. 가지를 안먹는다밭에서 나는 초록 나물들만 올릴수 없어여름 초입 2k쯤 되는 큼직한 무 1개 1500원 하기에 무 생채를 만들었다무생채는 고기 먹을때 국수. 냉면. 비빔밥 먹을 때도 요긴하게 쓰인다소금 절임후 식초도 넣고 무쳐 내기에 저장성도 높다올핸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비교적 심심하게 조미하는내 식성으로 음식 저장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었다아마도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우리나라도 동남아 처럼각 가정에서 식사를 준비해 식탁을 차려내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에서 상점의 단품 메뉴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상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이질..

유용한 정보 2025.09.05

한여름 민어 서더리 탕

민어 회를 주문 했더니 탕용 서더리가 딸려왔다어찌나 큰 물고기를 횟감으로 바른 후 한 마리분 전제를 보냈는지 뼈의 크기와 양이 깜짝 놀랄 분량이였다민어가 이리도 크게 자라는 물고기인 줄 미처 몰랐다족히 1m도 넘었겠다 싶은 뼈대는 5번이나 꺽여 내게 6절된상태로 왔다들어갈 솥단지는 있지만 먹기 위해 덜어 담을 그릇은 마땅치 않아 사각 파이렉스 유리 볼에 담아 낼 정도로 크기가 컸다무 이외엔 넣을만한 채소가 적당치 않다무. 양파. 대파만 넣고 끓였다기대없이 끓였는데 생각보다 맛있는 서더리 곰탕을 먹었다제대로 보양식 되겠다 싶을 정도였다호박과도 잘 어울린다니다음엔 가능하면 미나리 호박도 넣어봐야겠다

요리방 2025.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