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그만 두고 아들이 내게 준 미션 한식 조리 기능사 자격증 취득이다 그 뭐 어렵겠어 ? 내일 배움 카드도 있으니 심심파적으로 다니다 시험 보면 되겠지 ~ 했는데 그야말로 착깍이다 첫날 4시간 이론 수업을 받는데 디지는 줄 알았다 앉아서 수업 받길 5시간 근로하기 보다 더 힘들다 내용은 식품 영양학과 대학 과정을 압축해 논 내용이라 강사의 말이 운전면허. 요양보호사 시험의 50배 난이도란다 걱정도 안하던 실기는 또 어떤가? 오늘 과제물 2가지 55분간 조리는 암 센타 조리실에서 17년 근무하고 반장으로 퇴직한 언니가 8시간 노동하는 것 보다 더 힘들었다고 했다 딱 담뱃갑 보다 작은소고기와 그 보다 쬐끔은 큰 돼지고기 한덩이씩 배당 받아 포 떠 석쇠 구이를 만들어 내는거다 고기로 포를 떠 보질 않고 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