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첨으로 어젠 남편에게 오늘 하룻동안 나와 함께 살아온 날들 간간이 겪어 온 트러블의 이유와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 무주택. 재무 상태에 대해 생각해 놓고 30분간 이야기 할 시간을 갖어야한다고 일렀다 퇴근후 그 이야기에 대해선 둘다 먼저 이야기하지 않았다 오늘 아침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3분이나 흘렀을까? 예상과 다르지 않게 남편이 먼저 목 쉰 소리까지 내며 언성을 높인다 아니나 다를까? 나의 존재와 감정에 대한 배려라곤 눈꼽만치도 없다 30년도 휠씬 넘는 시간 동안 발휘하던 모르쇠와 뻔뻔함으로 일관하던 그 태도는 여전하고 부끄러움은 알턱이없다 무얼 더 바라리 결혼을 앞두고 집 구하는 과정부터 직장생활을 하며 육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때 직장을 계속 다닐것을 요구하고 육아를 위한 사직서 제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