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날 제주에 도착 하자마자 서귀포 이마트에 들러 월동 배추 한포기. 열무 한단 사서 김치를 담갔다 그 김치를 먹고 보름간 올레코스 7개를 걷고 한라산도 다녀왔다 남은 김치는 고이 모셔다가 귀가후 잘 먹었다 집으로 복귀한 뒤 4월 배추를 사다 김치를 담궜다 그 이후 5개월 동안 김치 통이 조금씩 비워질 때면 김치통에 들어갈 만한 채소를 만날 때마다 소금 절임후 고춧가루.마늘 액젓 정도 넣고 버물 버물 해서 통 한켠에 넣고 근 5개월 간은 김치 새로 안담갔다 김치를 먹으며 종종 김치란 식품을 이어 온 조상들의 지혜에 탄복하기도 하고 김치 없었음 주부들 어쩔뻔했어? 감사 하기도했다 때론 감사한 마음에 진짜루 머리가 숙여지기도했다. ㅎㅎㅎ~ 4월 김치를 담근 후 어찌 김치를 별도로 안담그고 김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