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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걸 만들어 먹는 건 재밌는 일... 호주산 갈비찜 ~

일산 장날이라 피아노 교습 끝나면 장을 보러 가기로한다 오늘 구입 하고자 하는 건 미국산 LA 갈비로 100g당 1250뭔하는 비교적 상품성이 떨어지는 고기다 신선도기 좋아 지난번 사다 아주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재구입 하기로했다 그상점에 가니 김장철이라고 수육용 돼지고기를 많이 쌓아 놓고 판매한다 갈비를 찾으니 안으로 안내하여. 찾아 보아도 없다 호주산 찜 갈비도 맛있다기에 한몫샀다 호주산 갈비를 안사봤기에 부페집 갈비 보단 맛있어야는데 했더니 엄마가 하면 더 맛있을거란다 ㅡ ㆍ ㅡ ㆍ ㅡ ㆍㅡ ㆍ ㅡ ㆍ ㅡ 조리 들어간다 (갈비의 양은 1.2k 조금 넘는 걸 2만원에 샀다) 반신반의 하며 몇번 물을 갈아 주며 핏물을 뺀 뒤 딸랑이 압력솥에 물 넉넉히 잡고 우스타 소스. 배 소주. 파뿌리 소주. 다시마..

요리방 2024.11.13

고구마 찌다 탄 냄비 ~

삼시 세끼 꼬밥 밥을 차려 먹다가 아침 한끼는 기벼이 먹기로했다 일손도 덜고 자칫 과체중 우려가 이유다 마침 고구마가 제철일 때라 고구마. 찐 계란. 우유. 과일로 대체됐다 며칠간 우리 내외만 고구마를 먹고 아들은 바나나를 먹었다 오늘부턴 아들도 고구마를 먹겠단다 몇번 쪄 먹던 무쇠 냄비는 수육 삶은 거로 내용물이 담겼다 스텐냄비에 펭소보다 많은 고구마 타이머 셋팅해 놓고 잠시 자리를 비우다 왔더니 탄 냄새가... 이크 탔구나 ~ 불 끄고 화구에서 떼놓고 뜨거물 물 조금 넣었다 암튼 고구마는 익어야겠기에 뜸 들일 시간이 줘야한다 화구에 다시 올려 뜸 들임후 열어보니 냄새는 지독하지 않은데 먹기 편하게 잘라 넣은 고구마에서 전분이 나오다 보니 냄비 밑바닥이 전체적으로 새카맣다 다행 고구마는 군고구마 처럼 ..

유용한 정보 2024.11.10

가을은 참 예쁘다 ~

멀리 가지 않아도 가을날의 단풍을 구경할수 있어 좋다 아침 일찍 산책을 나가 되돌아 오는 길 지난주 일요일 호수공원 가을 모습을 놓치면 아깝단 생각에 집을 나섰다 호수공원엔 벚나무가 많아 벚꽃 피는 시기. 단풍철에 볼만하다 그런데 올핸 벚나무 단풍이 볼품이 없단다 호수변 그네 앉아 저물어 가는 해맞이 하며 담소를 즐기다왔다 뮤직 비디오를 찍는 풍경인지... 보기 좋아 한장 찍었다 햇살의 방향을 따라 이리 저리 둘러 볼수 있는 공원 단풍 길 고맙다 단풍 나무 늘어선 공원 길을 걷노라면 솔솔 풍기는 메이플 향도 좋고 수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숲 향기도 좋다 다양힌 과일들을 맛 볼수 있고 소소하게 즐길수 있는 간식거리가 있는 가을 좋다

사진방 2024.11.09

대박각 이란 중식당

작은 아들애가 한번 가보고 싶다던 대박각블루리본 맛집으로 메뉴는 그리 다양하지 않단다집에서 도보 10분 좀 넘는 거리에 있어 브레이크 타임끝날쯤 시간을 맞춰 나갔다입소문 만큼 앞에 열팀 정도 대기중45분 대기 끝에 자리 안내를 받았다간짜장. 고기짬뽕.생새우 화조 탕면 (새우짬뽕). 탕수육4인 가족이 먹을량이다제철 재료로 만드는 메뉴라니 메뉴는 가변성이있다맛은 기대된다제철 재료람 해산물. 채소는 생물을 많이 쓸테다집 주변에 공화춘. 홍성원. 남궁. 하인선생.다리원먹을만한 중식당 몇군데를 이용해왔다대기 인원이 많은 식당이라니 어떤 맛일까 궁금했다아들 보다 먼저 먹어 본 지인은 맛을 크게 기대하지 말랬단다그러니 기대를 어느 정도 내려놨다밑반찬으로 볶은 소금 땅콩. 얇게 썬 반달 단무지개인접시를 놓고 간다내..

맛집 이야기 2024.11.08

꺼먹지 추어탕

신계숙이란 이름난 맛터 싸이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요리사가 보령지방 여행시 추천 음식으로 꺼먹지를 꼽았다 꺼먹지란 무청을 소금 절임해 저장해 두고 들깻묵과 된장을 넣고 끓인 토속 음식이란다 마침 TV를 보며 알타리 무 다듬다 나오는 무청 소금 절임하면 그게 어떤 맛인지 확인할수 있을듯했다 날이 차지니 국물 요리가 아쉽다 장날 깨로 기름을 짜고 나오는 들깻묵을 구해다 된장을 넣고 국을 끓였다 (소금 절임 무청을 우리고 들깻묵 40g으로 된장국을 끓였다 먹을만은 한데 뭔가 넘 심심한 듯. ...) 미꾸라지 1k을 푹 삶아 갈은 미꾸라지와 들깻잎. 부추를 추가해 추어탕을 끓임 좋겠다 6리터 곰솥 한가득 꺼먹지+ 추어탕을 만들었다 조미는 해감한 미꾸라지 3~4회 헹굼후 압력 솥에 고을때 구기자. 우스타소스. 멸..

요리방 2024.11.06

가지를 사고... 수입 육을 사서 ~

통통한 가지를 만나면 몇개산다 내가 선택하는 가지는 여리고 부드러운 가지보단 다소 딸 시기를 지나쳐 버린 듯한 억센 가지다 그 가지를 베란다 망에 펼쳐 둔다 수분이 어느정도 빠지면 때론 가지 볶음. 가지밥 그리고 고기 요리시 가져다 쓴다 수분이 얼마간 날아간 가지를 요리하면 맛. 식감도 좋고 수분기가 적당해 보다 깔끔하게 음식을 만들수있다 홈플러스에 계란이 필요해서 갔다가 호주산 귀리 4k짜리 3포. 제주산 돼지고기. 미국산 고기 300g 짜리도 한팩 샀다 평소엔 한우를 즐겨 사지만 이렇게 땡처리 제품을 만나면 한팩쯤 사서 먹어본다 가지. 양파를 같이 조리했더니 아주 맛이 좋았다 아들은 고기가 맛있다 하고 우리 내외는 가지가 아주 고급진 버섯믈 먹는 것 같다고 하며 맛있게 먹었다 로만밀 잡곡 식빵을 토스..

요리방 2024.11.05

라면을 요리로???... 먹고 싶다면 ~

어쩌다 일주일에 한두번 라면이 먹고플 때가있다 나만의 라면을 가격 부담 없이 고급지게 먹고 싶다면? 1) 대용량 분말 스프(건채소 조미용 생략됐음)를 산다 2) 천연 조미 재료로 널리 알려진 다시마. 멸치(수분 날림 후).건 흑새우 3가지를 믹서기 분쇄 날로 곱게 간다 3) 파 잎을 건조해 잘게 자른다 4) 1) ~ 3) 까지 혼합해 용기에 담는다 5) 사리면을 산다 6) 라면 먹고플 때 끓여 먹는다 라면 먹기 전에 치즈를 한장 올리면 그 맛도 괜찮다 김치랑 먹게 되니 라면 국물 절반 정도는 버린다

유용한 정보 2024.11.03

구기자 순 나물

구기자의 약효성은 널리 알려져있다 예부터 구기자 나무 옆 샘가의 물만 먹어도 장수한다고 했던가 미국의 유명 배우가 건강관리 차원에서 먹는다 알려진 고지베리 그것도 다름아닌 구기자이다 내가 구기자를 처음 본 건 아버지가 농사를 지으실때 부터다 가져다 먹으라 해도 그땐 효능을 모를 때라 그리 귀한줄 몰랐다 내가 밭 농사를 지으며 밭가에 늘어선 구기자 나무 하도 순이 많이 올라 귀한 줄도 모르고 잡초 마냥 쳐 없애기 바빴다 농작물 관리에 도움이 안된다는 이유로 식수도 줄고 이이들 성장하고 우리 내외도 밥량도 줄고 이젠 10년 정도 밭을 경작할 무렵 힘들여 농작물 하나라도 바투 심어야할 이유가 없어졌다 맘대로 돋아나 가지 뻗고 휘늘어진 가지에 제법 튼실한 열매들이 달리면 더 굵은 걸 따 말려 이곳저곳에 활용했다..

밭농사이야기 2024.11.01

돼지 등뼈...이를 또 어쩔꼬??

농협 마트 장 보던중 ~ 냉동 돼지 등뼈 2k 한팩 7천원 좀 넘는다 우선엔 양이 내가 쓰기에 딱 적당함으로 한팩 집어왔다 집에 돌아오니 김치 찌개도 남았고. 냉장고엔 육개장도 있네 ~ 암튼 이놈의 식재료 충동 구매 언제나 끝낼까 그렇게 끌어다 먹고 안즉도 그리 배가 고파 ? 참 어쩔수 없다 ㅉ 국물 요린 됐구 요걸 소스에 담가 먹음 빨리 소진 되겠다 싶다 압력 솥에 딸랑이 추 움직임 후 7분 더 익혀 내 닭뼈 육수. 소고기 육수. 폰타나 소스 6밥술. 돼지 등뼈 육수 6밥술... 먼젓번 등갈비 폭립 만든 레시피 대로 만들면 먹어 없애기 좋겠다 싶다 그런데 그땐 콜라를 넣었는데 이번엔 콜라가 없다 그 대신 발사믹 소스를 넣어 보기로 한다 말해 뭐해 그보다 더 맛나지 발사믹 소스를 콜라에다 댈까? ㅡ ㆍ ..

유용한 정보 2024.10.30

제주 삼다 체육 공원... 어싱장의 인연~

2주젼 월요일 오후 5시반 군자역 7번 출구(능동) 에서 민나기로 약속했다 대체 어떤 사람일들까? 그런 사람을 어떤 사람인줄 알고 다 늦은 시간에 만나? 우려 속에 나도 가야나 말아야나 마음이 오락가락했다 마침 큰언니에게 전화가 왔길래 그 얘길 했더니 무조건 나갔다 와 !~한다 언제까지 식구들 밥 챙긴다고 집에만 붙어 그렇게 살래 ? 휙 나갔다 바람도 쐬고 세상 사는 얘기도 나누고 오면 좋지 사람 사는 거 별거 없어 하긴 내 현재의 삶은 대화의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함을 느끼며 살고있다 만나러 나가기로 결론을 낸 뒤 씻고 나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 안마 의자에 앉았다 깜빡 잠들었다 잠깐새 졸다 깨니 옷 차리고 가방 챙겨들고 나서기가 귀찮다 그래서 산보를 다닐때 딱 그 차림으로 나갔다 초면이기도 할 사람도 ..

나의 이야기 2024.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