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도 바쁘다 바빠!!~~~

부엌놀이 2013. 5. 14. 13:42

 

 

20날로 이삿날을 정해논 터라..

짐도 줄여야구, 물건들이 어디에 있는지 전체적 파악이 필요해

살림살이를 한번씩은 만져야 하는데.. 컴교실의

동무가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는군요..

토마토도 제철이구.. 냉장고도 가벼이 해야겠기에

오늘 스파게티를 만들어야겠어요..

쇠고기 갈은 것을 사려면 하나로마트도 다녀와야  하고.

아침일찍 작은 아들 등교길에 함께 커피 한잔을 들고나와

 아파트 정원의 꽃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쁜놈들은 촬영도 하고

어느새 물망초, 붓꽃도 피었네요..

요즘 보기 힘든 도꼬마리도 아파트 정원에서 만났어요.

누군가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 철쭉 화분을 회생시키려

오래전 내 놓은 것을 보았었는데...

그 화분에도 철쭉이 아름답게 피었어요..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와 어제 말리던 오가피순도

더 말리려 채반을 들고 다시 밖으로 고고씽~~..

돌아와 TV를 보며 열심히 스트레칭을 하는데..

울려대는 전화..들어보니 반가운 친구의 전화네요.

2번 통화를 하고나니 한시간은 족히 소요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수다 떨러 안나가도 되겠어요.. ㅎㅎ ~~.

컴교실 가기전 소스를 다 완성 할 수 있을까??

부지런히 하나로마트가서 쇠고기를 사오고..

암튼 조리 시작합니다..

양파, 버섯, 샐러리,토마토... 썰고 볶고...

족히 2시간은 들어야 만들어지는 스파게티..

 오늘은 결국 완성하지 못하고 컴 수업을 갑니다.

옆자리 동무가 소스를 어찌 만드냐고 물어봅니다.

요리방에 올려놨어요~~.. 이리 저리 찾아봐도 눈에 띄지 않네요..

어찌된기지?? 분명 올려놨는데..

 

 

다시 검색해 보니..

  두루두루 얹어 먹는 건강에 좋은 토마토 스파게티소스(2012.12. 11)

자로 올린 요리방에  있네요..^*^ ..

양파값도 슬슬 내려가고. 토마토도 맛있고 가격도 점점 내려가니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그런데 벌써.. 오후2시~~~.

언제 점심  먹고.. 살림살이 정리한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