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참 좋아 하시던 엄마..
아침 잠결에 엄마의 봉당 비질 소리를 들으며 깨었습니다
지금은 엄마도, 마당도 없어졌지만..
나의 기억속엔..
앞치마에 수건을 쓰시고,
아침 밥을 안치고..
싹싹 비질하던 엄마의 모습도..
달큰한 밥냄새와 함께..
마음까지 씻어 주던
엄마의 비질소리가 남아있습니다.
엄마가 돌아가시고 담달에 큰아들이 태어났습니다.
큰애는 23살이 되었습니다.
어머니를 그리워 하는 당신의 아들 딸들이
당신의 추도일에 모였습니다.
찬송가로 온 집안을 채우시던 어머니를 추억하며
2013. 5. 17일에
꽃이름을 제법 많이 알고 있다 생각했는데..
초등학교 자연학습원에서 만난 첨 보는 꽃입니다.
대체 이름은 무엇일까요?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년전, 어머니가 드시던 아침밥상을 마주하고.. (0) | 2013.06.05 |
---|---|
고양파주 여성민우회 "살림과 나눔" 나눔 장터에서 보물 찾기.. (0) | 2013.06.02 |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한바퀴~~... (0) | 2013.05.27 |
오늘도 바쁘다 바빠!!~~~ (0) | 2013.05.14 |
일산에 사는 즐거움.. 오가피 나물, 액세서리를 사다. (0) | 2013.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