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반조리식품, 인스턴트 식품을 잘 이용하지 않지만..
이런 저런 사유로 집에 들어오기도 하고 어쩔 땐 요긴하게 한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어 어쩔 수 없이 이용하게도 됩니다.
고2년생 아들과 살고 있는 우리 내외는 일찍 부터 조리가 간단하고,
저장성이 좋은 장아찌를 다양하게 만들어 잘 먹고 있습니다.
군대 다녀 온 아들애는 채소로 만든 반찬을 생야채든, 볶음요리든
장아찌든 잘 먹어주고 있어 기특하고,, 밥상을 차릴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요.
문제는 청소년기의 작은 아들애가 가끔 즐비한 반찬을 보고도
반찬이 없다고 할 때 입니다.
심사가 틀린 날에는 꾸역 꾸역 밥 한공기만 먹곤 자리에서 일어나
맘이 편치 않을 때도 있구요.
어떤 날 아침 식탁을 차려 내려니.. 고녀석 먹을 만만한 찬이 없네요.
오호~~.. 요럴땐 스팸을 한 캔 따서 스리슬쩍 넘겨야지~~.
그런데 알미늄 고리를 젖혀 따려는 순간..
고리만 딱깍하고 떨어지곤.. 통은 어찌 개봉해야는지 난감합니다.
급하게 계란 후라이로 대첼하곤
아이는 등교 했지요.
이걸 어쩐댜?? 이대로 재활용 분리수거함 고철류에 넣어야나?
어찌 따 보려 기를 써야나??
가위를 이용해? 부억칼로 달겨들어?
괜시리 잘못하다 부상을 당하면 이건 더 난감한 일이 아닌감?
생각이 복잡합니다.
캔을 자세히 살펴 보니 소비자 샹담실 전화번호가 그야말로
개미새끼 만하게 있네요.
다행히 그 정돈 판독이 되어 .. 상담원과 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택배 직원을 보낼테니.. 문제의 캔을 간단하게 포장하여,
택배 직원이 전하는 물품과 교환을 하면 된다는군요..
며칠이 지나 택배 직원의 전화가 왔구요.
문제가 된 캔은 하나인데,,
3캔묶음이 왔구요.. 교환하여 잘 먹었습니다.
괜시리 연락을 해서 번거롭게 했나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우리나라 제조사의 사후관리도 꽤 성의있게
접수 처리 된다 싶어서
이리 올립니다..
성의껏 응대해 준 상담원과,, 사후 관리에 성의를 보인 제조사에게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유용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방에서 전기에너지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0) | 2013.06.08 |
---|---|
생각 바꾸기~~속옷 건조 ( 하의)집게 집어 널기 (0) | 2013.06.07 |
장보러 갈때, 휴대용 보냉백 사용하기.. (0) | 2013.06.01 |
고마워요.. 삼성 전자~~ 23년째 쓰는 전자렌지 코드선을 수리받다. (0) | 2013.05.31 |
안국역 6번 출구 인사동~ 정독도서관 까지 돌담 따라 예쁜 꽃 행렬.. (0) | 2013.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