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정보

안국역 6번 출구 인사동~ 정독도서관 까지 돌담 따라 예쁜 꽃 행렬..

부엌놀이 2013. 5. 6. 00:03

 

 

5월은 즐겁기도 하고 지치기도 쉬은 계절이지요.

일산에 사는 저는 언니 내외의 방문을 받고 호수공원을 다녀왔어요.

호수 공원이야 많을적엔 일주에 7번도 가지만,

외지의 지인과 함께 하기도 딱 좋은 곳이지요.

철쭉이 피면 봄꽃도 이제 막바지이지요.

호수공원은 꽃박람회 관람객들 까지 더해 그야말로 사람반 꽃반으로

보행조차도 어려운 지경이더군요.

5월은 가정의 달로 지출도 많고, 이리저리 방문할 일도 많아

 주부들은 피곤하다 생각하면 좀 피곤하기도 하구요..

그러시담.. 평일 오전에 호젓하게 인사동 나들이를  해 보세요.

정독 도서관까지 돌담을 따라 자그마한 토종 이쁜 꽃들이

양쪽으로 꽤나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지난 토욜 점심을 먹고 산책 삼아 나선 길가에 늘어선 다양한 색상의  매발톱,

수레국화등.. 자금  자그만 꽃길을 따라 걸은 기억은 환상이더군요.

키큰 나무들이 토해내는  새순들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답구요.

길을 따라 걸으며.. 조덕배의 화려한 음색의 "그대여~

내 인생의 화려한 꽃을 꺾지 말아요~~".. 노랫말이 절로 흥얼 거려지더군요.

 당신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봄날의 산책을 나서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