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소한 즐거움...

고등어 자반은 우리 나라 사람들이 즐겨 먹는 생선 단기 저장법입니다. 여름이 되면 저장성이 떨어지는 고등어는 가격도 비싸지고 신선도 유지하는게 어렵습니다. H 익스프레스에 가서 물건을 사던 중 50% 할인하는 자반 고등어를 만났습니다. 근 4000이나 되는 값이지만 신선도도 생선의 ..

비가 아주 귀한 가문 붐입니다. 낮과 아침 저녁 일교차가 크지만 따뜻한 날씨가 며칠 계속 되더니 오늘은 웬일인지 햇볕도 적고 싸늘한 날씨 입니다. 베란다에 심은 씨앗들이 언제나 뿅 ! ~~ 하고 새싹을 틔울지.. 싹이 트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온이 차기는 하지만 통풍도 중요한 요소..

이른봄 주황빛으로 밝게 팡파레 울리며 폈던 군자란 꽃의 수명이 다해가고.. 제라늄이 바통을 이어 꽃을 피우고, 뒤이어 가녀린 구문초의 꽃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마치 임무 교대 ! ~~ 외치는 듯 하네요. 군자란의 꽃이 다 지면 이제 군자란은 긴 휴식에 들어 가겠지요 ?

유난히 모기에 물리면 붉은 발적이 오래가고 긁어 대 후유증이 큰 아들의 여름을 위해 오렌지가 흔한 요즘 오렌지 껍질 안쪽의 심지를 잘 살려 건조 하는 중입니다. TV에 몇번 소개 되었는데. 심이 남은 오렌지 껍질에 올리브유를 넣고 불을 붙이면 오렌지의 성분으로 모기를 쫒는 효..

탈모의 원인중 하나인 스트레스성 탈모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에 바나나와 올리브유를 혼합한 팩제를 두피 맛사지 하면 두부의 열기를 식혀 주고 탈모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1주일 간격으로 2번 남편에게 시행한 결과 가늘고 힘이 없고 기름기가 많던 두피에 맛사지 후 두..

선명한 노랑색과 후리지아 향을 좋아 합니다. 후리자아를 좋아하는 걸 알고 남편은 시도 때도 없이 후리지아를 사왔습니다. 근 10년이 넘게.. 후리지아가 지겨웠습니댜. 아들애들은 엄마의 변화엔 별 관심이 없어졌고, 서방은 일상사에 지쳤습니다. 일산 시장에서 장을 보다 후리지아 2단..

가을 들깨를 떨다가 아직 푸르고 청청한 깻송이들 털수도 없고, 버리기는 아까와 바쁜중에 갈무리해서 찹쌀풀을 쑤어 묻혀 가을볕에 바싹 말려 두었다가 깻송이 튀김을 만들었어요.

마늘이 쏟아져 나올 무렵 1년간 먹을 마늘을 사다 보관하고 까서 먹고 살은지 20년쯤 하다가 본격 주문 요리를 하며 시도 때도 없이 마늘을 다량으로 사용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조금 찜찜하긴 하지만 깐마늘을 사다 먹은지 여러해 되었습니다. 이태전부텀은 육쪽마늘을 2접쯤은 사다 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