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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 빙초산 ... 안전한 식생활은 요원한 것일까 ? ~

오늘 이른 아침 일어나 고등어 조림을 만들었다 어제 출근전 재래시장이란 상호를 달고 있는 청년 야채 가게에서 2마리 4천원에 고등어를 사왔다 족히 45cm는 되어 보이는 큼직한 고등어 사들고 나오다 바로 옆에 위치한 간판 없는 생선 가게에선 2마리 5천원 가격표가 계시돼 있는데 크기는 많이 작았다 내가 산 고등어는 일본산인가 ?? 손질은 안해 주니까 싸게 파는 걸까??? 생선점 고등어는 국산 고등어인가 ? 생각 들었다 뭐든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해산물도 많이 인상이 된터라 오랫만에 고등어 조림을 올리면 아들애가 아주 맛있게 먹겠단 생각을했다 퇴근후엔 퇴사후 배움을 위해 고용정보 플러스 센터에 가서 내일 배움 카드 발급 신청을 했다 아들은 오늘 저녁을 먹고 온단다 우리 내외는 지나칠 때마다 손님이 거의 만..

나의 이야기 2023.11.15

풀치 조림

작은 아들이 2주만에 와 아침밥을 함께 먹었다 남편이 차려 낸 아침 식탁엔 내가 운동 나가기 전 끓여 논 묵은지 닭 볶음탕과 걷저리. 우엉 김치가 전부다 반찬이 왜 이리 없느냐깐 반찬 차려 낼 것이 없단다 냉장고에 자리 나는 것만 좋아했지 반찬이 떨어져 가는 만큼 자리가 나는 건 생각치 못한 탓이다 아침 먹은 후 야채를 사러 길을 나섰다 물미역. 취나물. 파프리카. 꼬막 조개. 버섯을 사고 우유를 사러 홈플에 갔다 제법 큼지막한 배추 한망을 8천원쯤 판다 배추가 족히 13kg쯤 되어 보이므로 배추 한망을 샀다 18.5리터 김치 냉장고 전용 밀폐 용기 한가득 김치양 나오겠다 지난 주 토요일에 배추 한망 사서 김치를 담갔는데 벌써 김장을 담그는 때인지 김장 재료 매대 물량이 아주 많다 이번에 김치를 담그고 ..

요리방 2023.11.11

가을은 참 예쁘다 !~

동절기를 앞두고 떨켜가 생성되는 수목들로 인해 공원 산잭길이 즐겁다 계수나무. 당단풍 나무 수액의 향긋하고 달콤한 풍취도 기분을 업시키기에 충분하다 어젠 일기가 하루종일 비 쏟다가 해 반짝이다 내 살다살다 이런 날씨는 처음이 아닌가 싶다 퇴근후 지인과의 산책과 티 타임을 즐겼다 한기를 느낄 정도의 추위지만 야외에서 즐긴 티 타임은 두고두고 기억될듯하다아직 야외의 빛깔 고운 가을 꽃이 한창이다 벌들의 꿀 따기 작업이 제법 눈에띈다그간 습도도 높고 기온도 높았던 관계로 아파트 정원의 천사의 나팔이란 꽃이 만개 해 절정기를 이어갔다 갑작스레 닥친 추위에 이 꽃은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아쉽다같은 자리에서 하루 간격으로 찍은 사진이다 빛깔 고운 단풍 잎이 하룻새 이렇듯 색상 변화를 보인다 부지런히 가을을 즐겨야겠..

나의 이야기 2023.11.07

바다 장어... 장어 밥 ~

큼직한 생물 바다 장어 한팩 8천원에 샀다 집엔 깻잎. 쪽파. 김자반. 생강채. 와사비. 계란 필요한 재료가 대충 있으므로 민물 장어만 못하지만 장어밥을 해 먹기로했다 소금. 우스타 소스. 미림으로 밑간해 에어 프라이어에 초벌 구이했다 계란 4개를 깨 계란말이를 만들고 치즈를 올렸다 구입시 장어팩에 들어 있는 장어 소스를 발라 후라이팬에 한번 더 장어를 구웠다 깻잎. 쪽파 잘게 썰어 밥 위에 올리고 치즈 계란말이.생강채. 김자반. 와사비를 올려 완성했다 바다 장어 밥도 먹을만했다

요리방 2023.11.05

내가 졌다 ! ~

가을이면 갈무리해 둘 식재료가 다양하다 바로 먹을 분량 보다 많은 경우 건조해 두면 저장성이 좋다 (11/4일 현재 우리집 베란다 바깥 거치대 선반에 건조중인 식재료들) 나도 잉여분이 있을땐 종종 자연 건조법을 활용한다 산잭 난선 길 외부에 설치한 기발한 건조대를 발견했다 나의 아이디어와 구현력도 만만치 않은데 도저히 따라할 수 없는 고수를 만났다고나 할까? 지고는 못사는데... 내가 졌다 ! ~ 인정할수 밖에... ㅋㅋㅋ

나의 이야기 2023.11.04

가을은 맛있다...에어프라이어 군밤 ~

바쁜 일상중에도 가을의 맛있는 먹을 거리는 나를 즐겁게한다 해바라기씨. 호박씨. 산밤. 호두. 강냉이 튀겨먹을 옥수수... 반말쯤 주워 온 산밤은 끓은 소금 물에 살짝 데쳐 떼글떼글 하게 말려 티비를 보는 틈틈이 껍질을 까 모았다 속껍질이 완전 탈피 되지 않은 것들을 가려 필요량 만큼만 물에 담가 놓으면 불은 속껍질은 쉽게 제거할수있다 한차례 약식을 해먹었다 적지 않은 양의 건율은 두고두고 몇해쯤 먹을수 있겠다 홈플에서 굵직한 밤 1.2Kg (50% 할인가) 4500원에 샀다 밤을 보곤 남편은 또 밤을 샀느냔다 요건 군밤을 해 먹겠다했다 우리 내외 3번은 구워 먹을수 있겠다 과도 칼끝을 이용해 찔러 넣고 그 홈에 칼날을 이용해 깊은 칼집을 냈다 에어프라이어에 10분간 구워 맛있는 군밤을 먹었다 선비콩 몇..

나의 이야기 2023.11.03

달달한 생강라떼 ~

추석 이후 흠플 땡처리 상품 도라지를 사서 배. 생강. 대추. 파뿌리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 설탕을 넣고 졸인다 냉장고에 두고 한겨울 한기가 느껴질때. 달달함이 그리울때 뜨거운 물을 부어 한컵씩 즐겼다 올핸 작년에 만들어 아직 남은게 있어 건너 뛰기로한다 한번 다시 불에 가열해 옮겨 담고 그것만 먹기로했다 지금 생강이 제철인데 TV를 보다 보니 생강 라테를 만드는 법이 소개된다 토종꿀이 있어 설탕과 꿀을 절반씩 넣고 생강청을 만들어 놓으면 우유와 따끈히 데워 먹기 좋겠다 생강 500g을 까 믹서기에 갈고 토종꿀. 유기농 설탕과 함께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다 물을 끓여 컵에 붓고 컵을 데운후 따라낸다 생강청 1커피술에 끓인 물은 절반만 붓고 우유를 채워 마시면 적당한 온기에 기분 좋은 달달함이 느껴지는 생..

요리방 2023.10.30

ㅡ이것은 약식인가 영양 찰떡인가 ?

약식을 100g 좀 넘게 얻었다 말린 깐밤이 있고 찹쌀도 있는지라 찹쌀을 400g쯤 씻어 불리고 견과류.콩. 대추 칩을 넣고 질죽하게 밥을 지으면 그리 달지도 않고 든든한 간식이 되겠다 싶었다 마른 밤은 뜨거운 정수기 물 1인분 받고 설탕을 조금 넣고 담가 불렸다 찹쌀은 1시간쯤 씻어 담가 불리고 선비콩. 동부도 불렸다 땅콩. 해바라기씨. 캐슈넛. 대추 칩 넉넉히 준비한다 딸랑이 압력솥에 밤과 찹쌀을 넣고 간장 2밥술.참기름 1밥술. 소금 1/2 커피술 준비한 고명을 넣고 물을 넉넉히 잡았다 얻어 온 약식도 맨위에 올려 놓고 막대형 계피를 잘라 깊게 찔러 넣고 밥을 지었다 밥은 딸랑이 압력솥 가열해 추가 움직이기 시작해 5분 가열후 약한 불로 줄여 5분 가열후 뜸들였다 증기가 모두 빠진뒤 양픈에 쏟아 내..

요리방 2023.10.29

가을날의 놀이... 도토리.밤 줍기. 메뚜기 잡기 그리고 가을 운동회

추석 연휴 마지막날 아들들과 대형 카페에갔다 덕이동 몬타나에서 숲길을 걷다 눈에 띈 도토리를 주웠다 그러고 보니 몇해 동안은 도토리 앙금을 내지 않았다 올핸 조금만 주워 묵을 쑤어 먹어 볼까나 ? 하는 생각에 좀 굵직한 걸로 가려 주웠다 껍질 까 3읾 정도 물에 우린 도토리 팅팅분 걸 계량하니 760g이다 믹서기에 한번에 갈아 커피 드리퍼에 걸러 앙금을 안치니 참 편하고 깔끔하게 잘 걸러진다 거른 후 도토리 무게가 700g이다 그럼 앙금은 60g쯤 빠져 나왔다 잘 가라 안치면 한번쯤 묵 쑤어 먹을량은 나오겠다 한글날 무렵 또 3밀 연휴가 주어졌다 파주 조리면에 있는 모쿠슈라란 프렌치 카페 카페 주변에 익어 가는 벼 색깔도 이쁘고 거기다 메뚜기도 뛴다 오홋 ! ~~ 메뚜기가 있어 ? 옛 추억이 생각나 생수..

나의 이야기 2023.10.12

또 연휴네... 먹고 사는 이야기 ~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먹을 끼니를 챙기려 장 보러 몇번 나섰다 가족들은 외식을 즐기지 않아 중간 중간 짜장면. 회초밥. 피자를 사먹으며 숨 좀 돌려야지 했는데 막내가 연휴 시작 전 일주일 휴가를 내 가족 여햄. 친구와 해외 여행 거퍼 다녀온 탓으로 무리한 결과인지 열이 나고 목이 몹시 아프단다 아직 코로나 안심 단계가 아니어서 집에도 안정되야 온단다 다행히 하루뒤 집으로 와 합류했다 당초 계획한 볼링장 가기는 물 건너 갔고 집에서 그야말로 먹고 자고 모두들 휴일을 지냈다 식재료 물가는 족히 30%쯤 인상된 걸로 느껴진다 뭐든 한 두끼 먹을 분량만 조금씩 샀다 남편의 적지 않은 연금 소득에 나와 아들들 모두 직장 다니는 상황에서도 식재료 인상은 부담이 된다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 되는 사회 구조와 남들은..

요리방 2023.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