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595

우리집 요리 교실 ~

한때는 작은 분식점. 반찬 집. 원 테이블 레스토랑. 쿠킹 클래스를 운영해 보는 것도 괜잖겠다 싶었다 그러나 마음뿐이었다 현재는 6/30일 까지 실업 급여 수급 종료를 앞두고 면접후 7/1일 출근 하기로 약속된 기관이있다 오래전부터 집밥만 꾸준히 해 먹어도 재테크 한방편이된다 생각해왔다 오늘날엔 그게 대다수의 사람이 체감하고 있는 사실이되었다 어제 작은 언니 조명 가게에 대대적 조명 기구들을 옮겨야 한다기에 손을 보태러 다녀왔다 파주시에서 가장 큰 조명가게를 운영하는 언니네 업장은 전시장 포함 100평의 가게를 운영하며 별도의 참고에 또 그만큼의 상품관련 보관 장고가 있다 형부는 올해 73세다 언니는 65세 이젠 머리에 쥐나고 힘에 부친단다 30년이 넘게 한자리서 업장을 운영하는 관계로 초기의 값 나가는..

나의 이야기 2024.06.05

아들의 전담 요리사로 살게 생겼습니다

오늘로 다시 큰아들과 함께 생활한지 5일째 밤을 맞습니다 귀가후 첫끼 식사른 닭죽을 먹고 싶다 해서 밤 11시 무렵 급하게 닭고기 찾아 딸랑이 압력솥을 이용해 죽을 끓였다 이유기 유아처럼 2~3술 뜨곤 안넘어가 못먹겠답니다 검사 받기 위해 온종일 공복 상태였는데 말이죠 그간 병원에서 음식을 너무 안먹고 지내 저작 활동도 제대로 안되는 듯 보여 마음이 쿵 내려 앉았습니다 지켜보던 남편과 나는 낙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습니다 이를 어쩌나... 마침 딸기 철이고 바나나도 있어 평소에 아들들이 좋아하던 딸기 쉐이크를 만들면 먹겠냐 물으니 좋다네요 딸기. 바나나. 연유. 우유 넣고 갈아 쉐이크 넉넉히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 놨더니 딸기 우유만 먹겠다 하고 밥은 맛이 없어 안먹겠답니다 밥 3숟가락만 먹으면 딸기 쉐이크..

나의 이야기 2024.05.21

운명이 이끄는 대로 가보자... 그래도 살만하다 ~

5/8일 땰을 셋이나 키웠는데 카톡 기척도 없이 하루가 저물고있단다 저녁을 먹던 그 시각은 벌써 8시 반을 넘기고 있었다 "평범한 일상을 이어 갈수 있다는 것에 우리 감사하며 삽시다" 라는 말을 해 줄수 밖에 없었다 지난 설 무렵 나의 두 아들이 선물이나 이런 것은 소식이 없었다 그저 둘러 앉아 밥 먹고 밥 먹고 하다 지난 걸 생각했다 나도 서운한 감이 없진 않았다 큰 아들은 직장을 사직하고 사업 아이템을 찾았다며 밥 때도 못 챙기고 좋아하지도 않던 커피를 종종 들고 귀가했다 잠도 안자고 일에 몰두하며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다 작은 아들은 내년쯤 결혼을 할까 생각중이란 말을 한게 연초였다 이왕에 결혼을 할거면 일찍 시작하는 것도 좋겠다 결혼 전 혼자일때 자금 계획 잘 세우고 자녀가 생기면 맞벌이를 할것인지..

나의 이야기 2024.05.10

행주 나루터에서 .../ 정든 배낭 수선 ...

정말 오랫만에 남편과 가벼운 마음으로 카페를 방문했다 2달 5일 만의 일이다 그간 카페를 몇번 방문하긴 했지만 서로 조심스레 입을 떼도 서로 감당해 내야할 짐의 무게로 마음은 더 무거워졌다 이 일을 어쩔까나 ? 모임은 현명한 선택이 아님을 매번 절감 하며 절망해야했다 태세 전환기로 접어 들기 시작한지 2주를 보낸 뒤에 내 일상은 갑자기 바빠졌다 5/4일 고양 어린이 박물관 안내 부스를 배정 받아 온 하루를 보내고 귀가 후 받은 전화 한통 도움을 요청한다는 내용이었다 당장 내일부터 투입 되어야 한단다 저녁 9:30분 까지 아무런 준비도 없었지만 거절할 수도 없는 일이었기에 감당할 자신은 없지만 일단 내일 보자고 통화는 끝났다 5월이라고 별다를 것도 없지만 연이틀 집을 비운 사이 오랫만에 혼자 지내게 된 남..

나의 이야기 2024.05.06

2024년 가정의 달... 가족 모임은 ~

예쁜 꽃들 만발해 연이어 피고 지는 봄도 어느덧 말미에 다다르는 가정의 달 5월 큰 아들은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어쨌든 기념을 해야는지라 장어 2마리 사 놓고. 돈가스용 고기도 밑간해 두었습니다 오랜기간 막내도 매식을 해야할 경우도 많았기에 이번엔 집에서 식사를 하자고 일렀지요 재작년엔 큰아들이 장어 집으로 안내를 했던 게 또렷이 기억 나는데 작년엔 어디서 무얼 먹었는지 명확히 기억나지 않네요 아마도 어떤 식당을 선정해 외식하고 티타임도 가졌을것이 분명합니다 늘 기념하고 지내왔으니까요 내년엔 올해 보다 분명 더 나은 분위기가 될거라 생각 하며 아침엔 장어탕과 두부 구이로 차려 냈다 점심엔 깻잎 사고 생강채가 없어 건생강 가루를 가미한 장어 구이. 적채 초절임을 곁들여 특별식으로 준비했다 제철 딸기. ..

나의 이야기 2024.05.02

ㅡ나의 일상은... 서서히 회복 되어간다 ~

어젠 아들의 주치믜 선생님 면담을 마치고오후엔 밭 작업을 다녀왔다좀 고단한 몸이지만 뒷날은 좀 수월해지지 않을까 싶어서뒤늦게 파종한 밭에는 아직 감자 싹 말고는 올라올 기미가 없다옥수수. 쥐눈이 콩을 조금 더 심고 나니 6시가 넘었다고언니는 귀가를 재촉한다지난번 수확해 간 나물을 아직 다 먹지 못했지만이 시기를 넘기면 꽃이 피는 단계가 돼 먹을수 없게 될 돌나물아직 첫 맛을 보지 못한 방풍 나물. 그리고 머윗 잎.지난번에 거름을 흝뿌려 주고 온 돌갓도 채취 해야한다시간이 없는 관계로 방풍. 머위를 채취하고돌나물은 대강  북북  뜯어 추려왔다그걸 다듬고 손질 하느라 밤 열시가 넘었다돌나물은 김칫통에  넣고방풍 나물. 머위는  된장 무침을 해 먹었다이렇게 서서히 나의 일상은 회복 되어 가고있다집에 복귀한 뒤..

나의 이야기 2024.04.26

오랫만에 둘러 앉아.. 소고기 전골 ~

3/2일 이후 폭풍우 같은 시간을 지나며 남편은 8k ,나는 5k, 막내도 2~3k쯤 살이 내렸다 나의 큰 아들도 8~9k 쯤은 살이 내린듯 보였다 밥 때가 되면 이리 챙겨 먹어도 되나 하는 마음도 한편 한편으론 나머지 가족 3명이라도 씩씩하게 잘 견디다 아들과 합류하면 좋은 에너지를 나누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왔다 갔다 했다 다행이도 입원한 아들애가 밥을 잘 먹고 지낸다는 소식에 비로소 맘 편히 식탁에 앉아 밥을 먹게되었다 3교대 근무 체제로 일 하는 작은 아들이 휴일을 맞아 집에 왔다 그간 직장에 근무하랴 집안 일로 마음을 쓰랴 마음 졸이며 더 없이 고단한 시간들을 보냈을 막내를 위해 오랫만에 소고기 전골을 끓였다 특별히 넣은 가리비도 맛이 참 좋았다 (질긴 결합 조직의 아롱 사태가 싸길래 딸..

나의 이야기 2024.04.24

2024의 봄... 흩날리는 벚꽃잎과 함께 가고있다 ~

아들이 돌아오면 아들도 들어오겠다 했다 남아들이니 대학 생활, 군 복무 기간 거기다 직장 생활을 하며 원룸이나 투룸에서 독립해 지낸 기간이 적지 않았다 형의 귀가 뒤엔 형과 함께 지내려 자신도 들어 오겠다는 아들 감당해야 할 것들도 적지 않을텐데... 눈물 나게 고맙고, 염치가 없다 나는 그동안 4가족이 함께 지낼 공간을 내기 위해 계속 물건 정리해 가며 비우고 또 비워 내야한다 4월 중순이다 갑자기 높아진 기온으로 한낮은 여름 날씨를 방불케한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주변엔 봄꽃들이 지천이다 남편과 오랫만에 호수공원에 나갔다 꽃 박람회 개장을 위한 부수. 시설 설치 공사로 소란스럽다 폄범한 일상을 이어 가는 사람들의 봄 나들이 풍경~ 2~3년 뒤엔 그들처럼 맘 편한 가족 봄 나들이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나의 이야기 2024.04.14

유랑

13일째... 짧은 시간에 참 많은 일이 일어났다 끝은 있겠지 하는 심정으로 하루 하루를 견딘다 오늘도 차를 타고 아침부터 나서야한다 고된 하루가 될 터이다 직장을 사직하고 6개월간 휴식을 좀 취할수 있을듯했다 23/12/1일자로 노트 한권을 마련해 잘 먹고 잘 놀기란 타이틀을 쓰고 그냥저냥 지내며 국내 가보고 싶은 곳을 몇곳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생각했다 아들들도 진즉에 그리했어야 했다며 환영하며 응원했다 주어진 6개월 동안 무엇을 하고 어떤 기록을 남기게 될까? 행복한 고민도 했었다 지금 그 노트는 언제 끝날지 알수 없는 유랑 기록이 나열된다 평범하던 일상이 얼마나 큰 축복이었던지 새삼 깊이 느끼는 하루 하루다 어제 사용한 카드가 관리 밖에 있다 생활용품을 담아 둘 상자를 챙기려다 그만 카드를 놓쳤나..

나의 이야기 2024.03.15

살다보면....

몸 보다 마음이 더 아프다 그래도 견뎌야지... 그도 견디어 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시 만날 때 까지 부디 잘 견뎌줬으면... . . . . . 이땅 한켠에선 나와 다른 삶은 살고 있는 사람들이있다 그중 몸과 마음을 다해 이북에 두고 온 들꽃이 만발하던 고향 뜰을 그리워하며 너른 대지 위에 쉼 없이 정원 구석구석 보살피고 다양한 식물들을 아름답게 가꾸며 노년을 살아가는 사람이있다 참 다행이다

나의 이야기 202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