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 아들애가 편의점에 과자를 사러 간다기에 엄마 몫으로 한봉을 더 사오라했다 평소 군것질은 잘 안하는 편이다 그래도 가끔은 엄마도 맛있는거 먹을줄 알고 선물 받는 것도 아주 좋아한다는 걸 알려 주고 싶어 아주 가끔 하는 일이다 오랫만에 먹어 보는 까까 ~ ㅎㅎ 내가 아이들을 키울때 유아기 바나나킥과 함께 부드러운 이유로 사 주던 캬라멜콘의 새로운 버전이었다 반갑다 맛도 물론 좋았다 오늘도 오랫만에 편의점을 간다기에 이전의 한봉을 나만 먹었으니 아빠 몫으로 한봉만 추가해 달랬더니 두봉이나 사다줬다 한봉씩 나누어 먹을수도 있지만 요즘 체중 조절중이라 한봉만 뜯어 남편과 나누어 먹었다 캬라멜 메이플콘은 통통한 모양에 부숭부숭한 촉감으로 이맘때쯤 밤 나무 밑의 길가를 가다보면 머리에 떨어질까 잔뜩 겁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