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원이 예뻐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때면 자주 찾게 되는 후곡 마을 10단지 2주전쯤 경의 중앙선 탑승을 위해 바삐 걷던 중 70세 안팎쯤의 여자분이 흙바닥을 쓸고 있었다 그리고 며칠전 그 자리에 맨발 걷기를 하고 있던 중년 여성을 보게 되었다 나도 시간 여유가 있던 참이라 맨발 걷기를 하고 옆의 발 맛사지장도 한바퀴 돌고 수돗가에서 발을 씻고왔다 오잉? ~~~ 이제 부터는 맨발 걷기를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 먼곳까지찾아가지 않아도된다 거기다 수도 시설 까지 있으니 금상첨화다 이 길은 한쪽엔 아파트 정원수로 심어진 잣나무 행렬, 한쪽은 소나무와.벚나무가 혼재한 공원 숲으로 이루어졌다 일산역을 향해 오가는 보도 블록이 깔린 넓은 후동공원 길을 이용 하다가 흙길 걷기를 좋아하는 나는 가끔 숲길로 걷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