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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5분 거리...맨발 걷기가 있다

아파트 공원이 예뻐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때면 자주 찾게 되는 후곡 마을 10단지 2주전쯤 경의 중앙선 탑승을 위해 바삐 걷던 중 70세 안팎쯤의 여자분이 흙바닥을 쓸고 있었다 그리고 며칠전 그 자리에 맨발 걷기를 하고 있던 중년 여성을 보게 되었다 나도 시간 여유가 있던 참이라 맨발 걷기를 하고 옆의 발 맛사지장도 한바퀴 돌고 수돗가에서 발을 씻고왔다 오잉? ~~~ 이제 부터는 맨발 걷기를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 먼곳까지찾아가지 않아도된다 거기다 수도 시설 까지 있으니 금상첨화다 이 길은 한쪽엔 아파트 정원수로 심어진 잣나무 행렬, 한쪽은 소나무와.벚나무가 혼재한 공원 숲으로 이루어졌다 일산역을 향해 오가는 보도 블록이 깔린 넓은 후동공원 길을 이용 하다가 흙길 걷기를 좋아하는 나는 가끔 숲길로 걷자면..

나의 이야기 2023.08.29

고구마 줄기 까기

고순이를 먹기 위해 2구덩이 고구마를 묻었다 어제 고순이 수확해 1/3은 볶음으로. 2/3는 고순이 김치를 담갔다 고구마순 까기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고되다 음식은 정성이 반이라 역시 생으로 까서 반찬을 만드는게 제일 맛있기에 손 관절을 아끼려 오래전 부터 과도를 이용해 오고있다 고구마순은 시들기 전 빠른 시간 내에 까는게 젤 쉽다

유용한 정보 2023.08.27

2023년 포천 심소원에서 보낸 여름 휴가 ~

심성 고운 아들들이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하겠다며 날짜를 미리 맞춰놨다 그게 가장 중요하니까 운 좋게 아들 회사의 연수원 심소원 휴양소를 배정받았다 주방 집기는 정말 간결하고 실용성 있는 최소한의 구비였다 간결해서 관리도 쉽겠다 냉장고는 대형이라 이옹이 편리했다요와 이부자리를 사용하는 침구가 있는 복층형 숙소실당 딸려 있는 바베큐 장과 데크 숲속의 집이란 호칭 답게 숲을 만끽할수 있는 큰 창들이...어린이들 물놀이 하기 적당한 규모의 크기와 깊이다썬 베드가 설치돼 있다 포천은 가까운 거리라 몇번 가본 지역인데 기업 연수원 부대 시설이라 숙박료는 소정의 관리료만 내면 된다 부담이 적고 기업 연수원이란 곳은 처음 경험할 것이라 궁금한 것이 많았다 폭우가 내려 물기를 잔뜩 머금은 토양들이 쏟아져 내려 산사태가..

나의 이야기 2023.08.24

한 여름 더위를 식혀 줬던.. 과일 화채

수박 화채를 만들어 먹고싶었다 사이다를 살까 환타를 살까 생각하던 중 원에서 오후 간식으로 과일 화채가 있었다 우유와 사이다를 부어 만들었다 뽀얀 빛깔에 담긴 과일도 예쁘고 맛도 좋고 사이다 또는 환타만 부어 만든 화채 보다 든든하고 분명 몸에도 더 좋을듯 싶었다 (수박. 귤. 바나나. 아오리. 천도 밭에서 따 온 잠외 블로섬님댁 딱복을 썰어 넣고 소금을 아주 쬐끔 넣고...)(뽀얀 액에 담긴 과일들과 얼음을 넣은 과일 화채 먹는 동안은 참 시원하고 즐거웠다) 요즘은 과일 값이 비싸 엄두를 못내지만 딱 한달 전쯤 만들어 먹었던 과일 화채 사진을 올려본다

요리방 2023.08.24

새 친구 그리고... 밀린 숙제를 하다 ~

아침 저녁 시간 이용해 집 옆의 공원 운동 기구를 활용해 가벼운 운동을 시작한지 오래다 그동안 낮을 익혀 대화를 간간히 나누는 사람도 생겼다 처믐 인연의 시작은 운동 기구를 택한 동기와 적절하게 운동하는 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중 나보다 높은 연배로 보이고 내가 좋아하던 배우 김지미 보다 더 이쁘다 생각되던 나의 작은 시누님과 비슷한 체격과 밝은 얼굴의 소유자로 어쩜 목소리도 시누님과 그리도 흡시한 분인지... 엊저녁엔 저녁 식사후 수다를 풀기 위한 약속 잡고 늦은 시간에 무리인 커피도 한잔씩 나누었다 그러면서 머릿속엔 형님께 전화 안부라도 드려야할텐데... 그 생각이 끊이지 않았다 휴일을 맞아 느긋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 오늘 아침 나가서 제일 먼저 만나진 사람도 그분이다 이야기를 나..

나의 이야기 2023.08.19

한여름 우다다다... 치뤄낸 막둥이 생일 ~

한달 전쯤 부터 중국풍 음식을 좋아하는 막둥이와 남편이 작당하여 막둥이 생일 외식은 영등포 맛집 대관원으로 선택이됐다 난 중식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남편은 원풀이를 하게돼 기분 째지겠다 싶은 생각이들었다 평일이니까 막둥이는 영등포에 거주하니 퇴근후 좀 휴식을 취하다 나가 저녁을 먹고 돌아오면 간단하겠다 싶었다 그런데 웬걸? 그간 별 언질이 없던 막둥이가 집에 와서 저녁을 먹겠다 톡으로 연락이왔단다 엥?~ 생일 앞두곤 갑작스레 집에 오신다고라??? 장 볼 시간도 없는데 냉장고엔 뭐 있지? 싸다고 사 두었던 닭 모래집. 100g당 1700원도 안돼 사둔 아롱 사태. 돼지고기 앞디릿살 자투리가있다 ( 급 야식 안주로 만든 닭 모래집 볶음) 과일도 종류별로 있으니 이벤트 분위기 내기엔 좋겠다 냉동실의 고등어 ..

나의 이야기 2023.08.17

오이 김치... 새로운 맛을 찾아서 ~

원에서 피클 반잔을 만들어 배식하곤 피클 스피이시 듬뿍넣은 피클액 버리기 아깝다 소금만 조금 더 넣고 오이 절여 김치를 만들어 보기로했다 오이 시세도 장마후 폭염이 이어지면 천정일테니 그렇게 김치를 담으면 요긴하다 싶었다 더윗속 일상으로 그것도 원대로 진행이 안됐다 오이를 15개 사서 5개는 피클액에 소금만 더해 동글 썰어 피클을 담갔다 10개의 오이는 깊이 + 자 칼집을 넣고 며칠 담금액을 부은 그대로 냉장고에 박혀 있다 정신을 차리고 밭에서 한줌 따 온 고순이 . 양파. 대파. 풋고추. 당근을 썰어 넣고 김치를 담그듯 고춧가루 조금 넣고 김치 양념으로 버무렸다 맛 ? 말해 뭐해 피클만 먹어도 새로운 맛인데 얼마나 맛있게요 끼니 마다 한 탕끼씩 잘 꺼내먹는다

요리방 2023.08.12

노브라 민망함 덜기...새 부리형 폐 마스크 활용. 그 외 ~

오늘도 37도 육박한답니다 집에선 민소매나 끈달이 상의를 입어도 움직이면 땀이 줄줄 가사일을 하기 참 고되네요 폭염과 함께 집에선 브라를 생략한지 좀 됐네요 안한 표가 덜 나는 옷은 신경이 덜 쓰이는데 밝은 단색 옷을 입을땐 집안에서도 좀 불편합니다 사용한 새 부리형 마스크를 활용해 니플 패치 효과를 볼수 있을까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사용한 새 부리형 마스크 (스킨 핑크색이 적당하다) (분리된 마스크를 거꾸로 펼쳐 놓은 상태입니다 ) 귀 걸이 끈을 잘라준다 콧등 부위 철끈을 제게한다 마스크 가운데 중심선만 잘라낸다 콧등 부위 줌심선을 따라 반으로 자른다 (분리해 낸 자잘한 것들은 다 버림) 분리한 마스크는 콧등선이 밖을 향하도록 배치한다1) 중심부를 1cm쯤..

유용한 정보 2023.08.06

옥수수는 풍년 ... 더위 식힐 DIY 아이스 백 만들다 ~~~

6시 출발해 밭에 다녀왔다 옥수수는 며칠 더 있으면 잘 영글덴데 폭염 속에 언제 또 밭에 가게 될지 미지수이기에 수확했다 콩밭에 잡초 매고 순 지르고 잘 익은 참외 3개 따왔다 집에 오자마자 밥 먹으며 옥수수. 감자 안쳐 찌고 오후 3시 반이 되도록 2끼를 고지식 하게 차려 먹느라 잠깐 쉴 짬이 안났다 오늘도 날씨는 만만치 않은 기온이라 밭 작업. 산책시에 메는 보냉 DIY 배낭을 메고 집안 일을 하다가 이젠 잠깐 누워 쉬어도 되는데 등에 짊어진 보냉백 때문에 누울수가 없다 오늘의 냉매는 다름 아닌 노각 오이 7개를 손질하고 나온 부산물을 썼기에 자칫 샐까 누울수가 없었다 냉장고에서 나온 오이를 손질할때 시원하기도 하지만 오이의 찬 성질을 이용해 좀 별난 냉매로 활욤되었다 고구마순. 들깻순 다듬고 옥수수..

밭농사이야기 2023.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