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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일 참 많이했다...낼은 소고기 먹고 쉬어야지 ~~~

아침 일찍 잠을 깼다 말똥 말똠....아직 좀 더 잠을 자는 게 좋을 텐데 더 자긴 글렀다잠이 멀리 달아난 지 시간이 오래니아직 04:00시가 안 됐다어제 수업 시간 안에 끝내러 두서없이 허겁지겁 만들고거기다 1 마의 천을 끊어 리본 장식 민소매 상의용으로 준비한 천은 1개 만든 후 좀 남았다회원 중 한 사람이 숭덩숭덩 전체적으로 편한 대로 재단해 쓰고 휘휘 감아 버리려는 걸 내가 좀 쓰마고 했다군데군데 쓰고 남은 자투리 천 문양을 맞춰 재단해 쓰려니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1마 3천 원 그중 절반이 좀 못 미치게 쓰고 남은 천과 함께 쓰려니....1500원 살리려다 뭐 이건 스트레스 3만 원어치 받는 폭 ~이 궁리 저 궁리하며 소요된 시간이 정말 길었으니아무리 백수라지만 이건 남는 장사가 아니다..

나의 이야기 2025.09.18

금어기 지나고 올해 2번째 게장을 담갔다

딱 보름전 가을 꽃게장을 담갔다생전에도 처믐 실패 작 ~~~버릴수도 없고 먹자니 곤욕이고...사연인즉은 해마다 여름 끝 무렵 꽃게 금어기가 풀리면저렴한 가격에 게를 사서 한두자례 게장 담가 먹었다봄 꽃게장만은 못하지만 가격 부담 없이 담가 먹는 꽃게장을먹을만은했다올해도 여느해와 다름없이 마트에서 3k들이 1상자를 사뫘다집에 도착하자 마자 장물 먼저 올려 끓이며상자를 열어 게를 세척했다문제는 게의 활동성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그중 활동성 있는 걸 가려 가늠 했다가4마리는 나눔을 했었다전달된 그 게장은 그래도 움직이던 게를 가려 논 것으로 먹을만은 했는지아님 같은 상태였는지 알수없다게장 맛은 어땠는지 묻기조차 어려웠다살다보니 이런 경우도 있다참 난감하기 짝이없다)올해의 유난한 고온 다습의 일기에 그..

나의 이야기 2025.09.10

두유기를 써 보니...

콩을 좋아한다두부. 비지. 콩국수. 콩떡 . 콩튀김...암튼 콩을 참 좋아하는 펀에 속한다두유 제조기란 생활용품을 쓰고 만족도가 높디기에참 궁금했었다나에게도 6일전에 두유기란게 생겼다두유기로 만들어지는 두유의 맛은 어떨까궁금증이 높던자 설명서를 읽어 보니 800cc의 물과40g의 콩을 넣으면 콩물이 완성된단다애게...겨우 콩 40g? 고소한 콩맛이 나긴 하겠어 ?첫 시도로 100g의 콩과 800cc의 물을 넣었다예상대로 싱겁다뒤이어 2차 시도로 콩 150g과 물 800cc를 넣었다기기의 기준량에 비해 콩이 너무 과한 탓인지기기가 과열되는 냉새가 느껴진다서리태로 만든 결과물은 영 ~~ 보기에도 불편시럽다기기는 깨끗이 세첵해 다시 상자에 넣었다

나의 이야기 2025.09.10

미니 족발

이바지용 고기 상담차 평소 이용하던 정육점에 가서 예약하고 나오던 길 꽤 실한 미니 족발 한셑에 12.000원 하는 걸 봤다장날 족발 집에 납품 가는 돼지 장족을 봤다포대당 20k들이에 10개의 장족이 가격표 44.000윈 붙어있다긴 기간 동안 곧잘 사다 먹던 일산시장 내 족발집을 향하는물품이었다어제도 일산 장날이었다새우살을 사러 같더니 새우살은 없고 살치살 달려 있는등심은 많이 진열돼 있었다다음 장날에 새우살을 들여 온단다나오던 길 2.5k쯤 되는 냉동 미니 족 1벌 사왔다육절기로 잘라 주기에 만들기는 편하게 생겼다물에 담가 우려 내고 잠길 점도의 물을 붓고우스타 소스. 월계수잎. 액젓. 생강. 다시마를 넣고한번 끓여 내 버리고 찬물에 깨끗이 씻었다부피감은 많이 줄어 다루기 수월해졌다냄새와 느..

요리방 2025.09.09

오랫만에 아프다

몸져 누웠다고 해야 하나?별 특별히 고단할 일도 없었는데 코로나로 전국적 비상 시국 이었을때 감염 이후로 처음이다3일전쯤 부터 감기가 걸렸나 싶은 불편감을 느꼈다아마도 그간 빡빡하게 지내 피로감이 쌓인 탓인듯하다옷만들기. 합창단 . 라인댄스. 피아노 교습으로 일정 맞추기 바쁜 주초반 3일을 지나고 수요일 오후가 되면비로소 여뮤로움을 느끼며 지냈으니까거기다 아침 일찍 일어나면 해 퍼지기전 운동을 하러 나가한 시간씩 운동하며 지냈다아들 결혼식을 마친후 요즘은 많이 생략되었다는 이바지 음식 준비로 시장 조사 몇번 다니고 선정하기 까지 시간은 좀 걸렸다상점에서 사서 전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님을 깨닫는다생략하는 추세가 맞는 것 같고 혼사의 마지막 절차니 섭섭치않게 적당한 선에서 고기. 떡. 과일을 싸 보내..

나의 이야기 2025.09.07

여름 내 요긴했던 밑반찬...무생채 ~

몰 여름엔 무값이 여느해들과 달리 참 쌌다모밀면을 좋아하는지라 한여름에도 무 한 도막과 레몬 한 알이 아쉬웠던 게 일반적이었다함께 사는 아들은 여름 제철인 호박. 가지를 안먹는다밭에서 나는 초록 나물들만 올릴수 없어여름 초입 2k쯤 되는 큼직한 무 1개 1500원 하기에 무 생채를 만들었다무생채는 고기 먹을때 국수. 냉면. 비빔밥 먹을 때도 요긴하게 쓰인다소금 절임후 식초도 넣고 무쳐 내기에 저장성도 높다올핸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비교적 심심하게 조미하는내 식성으로 음식 저장성이 떨어질수 밖에 없었다아마도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우리나라도 동남아 처럼각 가정에서 식사를 준비해 식탁을 차려내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에서 상점의 단품 메뉴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상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이질..

유용한 정보 2025.09.05

한여름 민어 서더리 탕

민어 회를 주문 했더니 탕용 서더리가 딸려왔다어찌나 큰 물고기를 횟감으로 바른 후 한 마리분 전제를 보냈는지 뼈의 크기와 양이 깜짝 놀랄 분량이였다민어가 이리도 크게 자라는 물고기인 줄 미처 몰랐다족히 1m도 넘었겠다 싶은 뼈대는 5번이나 꺽여 내게 6절된상태로 왔다들어갈 솥단지는 있지만 먹기 위해 덜어 담을 그릇은 마땅치 않아 사각 파이렉스 유리 볼에 담아 낼 정도로 크기가 컸다무 이외엔 넣을만한 채소가 적당치 않다무. 양파. 대파만 넣고 끓였다기대없이 끓였는데 생각보다 맛있는 서더리 곰탕을 먹었다제대로 보양식 되겠다 싶을 정도였다호박과도 잘 어울린다니다음엔 가능하면 미나리 호박도 넣어봐야겠다

요리방 2025.09.02

꿀 새우 튀김...이런 실수도

아들애의 생일 전 모임 시 네 생일날 식사모임 장소를 선정해 두라 했더니 집에서 먹기를 원했다하이고!~이 더위에... 하긴 결혼식이 낼모렌데 내가 주관할 수 있는 마지막 생일이니 본인 요청도 그러하니 정성껏 준비하자 했다아들에게 너의 고교 친구들도 어떤 청년들로 성장했는지보고 싶기도 하고 궁금 키도 하다이번에는 너무 더우니 너의 여자 친구만 데리고 오너라 했다아들은 친구들도 초대하라는 사인으로 인식했는지결혼 준비로 바쁜 중에 자칫 헷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 했다이번에는 여자 친구 한 명만 초대하고 친구 몇 명은 추석 지나날 좀 선선해지면 그때 몇 명 집에서 모임을 갖자고 했다아닌 게 아니라 아들은 그게 그거였어?아들은 친구 중 누구를 오라고 할까 생각 중이었단다아들의 친구들은 고교 재학 시 시험 끝..

나의 이야기 2025.08.21

염소 고기 전골

일년에 한두번쯤은 염소탕을 먹으러 갈까? 하는 남편일산 시장에 가면 고기찬이란 상호의 정육점에서여름이면 염소고기도 살수있다2k쯤 되는 양(100g당 1980원) 4만원에 사서 수육으로 삶아육수는 냉장고에 넣어 식혀 기름 걷어냈다깻순.미나리. 부추 듬뿍 넣고 전골을 끓였다삶아낸 고기를 찢어 놓고 근량을 계량해 보니 1.2k다3번에 나누어 전골을 만들어 먹었다누린내가 좀 나는 고기임에 냉새를 잡는게 관건이다우스타 소스. 생강. 액젓. 대파소주. 다시마를 넣고 부드럽게 삶아 낸다조미 양념으로 생강. 대파 듬뿍. 후추. 참기름. 우스타소스. 파소주.된장.고추장. 고춧가루. 청양고추깻잎. 미나리. 팽이버섯어울릴만한 것들을 넣고 끓였다마지막으로 들깨가루를 두밥술 정도 넣고 한소끔 끓여 뫈성

요리방 2025.08.19

1박 2일 강화행

가족들과 함께 결혼식을 앞둔 아들과의 여름휴가 여행막상 날자를 잡자고 보니 폭염으로 인한 고민휴가를 떠난다는 게 반갑지도 않았다내색도 못하고 몇 해 산으로 갔다가 여름의 무지막지한 습도와모기와의 전쟁으로 식사 시간 이외엔 숙소에 머무른 게 대부분이번엔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찾아보자 했다출발 전일 아들은 야간 근무라 행선지는 되도록 가까운 곳강화 동막 해수욕장으로 정했다큰아들 유치원 무렵부터 자주 다니던 곳이다갯벌에서 게를 아주 많이 잡아왔던 기억이 있기에이번엔 장화에 채집 도구를 챙겼다문수산성. 전등사. 한옥카페 도솔. 강화 풍물시장 밴댕이회. 동막해수욕장 대충 이렇게 동선을 짰다아주 간단한 준비로 숙소에서 밥 한 끼. 라면 한 끼. 2끼는 외식. 출발 당일 아침은 샌드위치각자 세면도구와 수..

나의 이야기 2025.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