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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생강라떼 ~

추석 이후 흠플 땡처리 상품 도라지를 사서 배. 생강. 대추. 파뿌리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 설탕을 넣고 졸인다 냉장고에 두고 한겨울 한기가 느껴질때. 달달함이 그리울때 뜨거운 물을 부어 한컵씩 즐겼다 올핸 작년에 만들어 아직 남은게 있어 건너 뛰기로한다 한번 다시 불에 가열해 옮겨 담고 그것만 먹기로했다 지금 생강이 제철인데 TV를 보다 보니 생강 라테를 만드는 법이 소개된다 토종꿀이 있어 설탕과 꿀을 절반씩 넣고 생강청을 만들어 놓으면 우유와 따끈히 데워 먹기 좋겠다 생강 500g을 까 믹서기에 갈고 토종꿀. 유기농 설탕과 함께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다 물을 끓여 컵에 붓고 컵을 데운후 따라낸다 생강청 1커피술에 끓인 물은 절반만 붓고 우유를 채워 마시면 적당한 온기에 기분 좋은 달달함이 느껴지는 생..

요리방 2023.10.30

ㅡ이것은 약식인가 영양 찰떡인가 ?

약식을 100g 좀 넘게 얻었다 말린 깐밤이 있고 찹쌀도 있는지라 찹쌀을 400g쯤 씻어 불리고 견과류.콩. 대추 칩을 넣고 질죽하게 밥을 지으면 그리 달지도 않고 든든한 간식이 되겠다 싶었다 마른 밤은 뜨거운 정수기 물 1인분 받고 설탕을 조금 넣고 담가 불렸다 찹쌀은 1시간쯤 씻어 담가 불리고 선비콩. 동부도 불렸다 땅콩. 해바라기씨. 캐슈넛. 대추 칩 넉넉히 준비한다 딸랑이 압력솥에 밤과 찹쌀을 넣고 간장 2밥술.참기름 1밥술. 소금 1/2 커피술 준비한 고명을 넣고 물을 넉넉히 잡았다 얻어 온 약식도 맨위에 올려 놓고 막대형 계피를 잘라 깊게 찔러 넣고 밥을 지었다 밥은 딸랑이 압력솥 가열해 추가 움직이기 시작해 5분 가열후 약한 불로 줄여 5분 가열후 뜸들였다 증기가 모두 빠진뒤 양픈에 쏟아 내..

요리방 2023.10.29

가을날의 놀이... 도토리.밤 줍기. 메뚜기 잡기 그리고 가을 운동회

추석 연휴 마지막날 아들들과 대형 카페에갔다 덕이동 몬타나에서 숲길을 걷다 눈에 띈 도토리를 주웠다 그러고 보니 몇해 동안은 도토리 앙금을 내지 않았다 올핸 조금만 주워 묵을 쑤어 먹어 볼까나 ? 하는 생각에 좀 굵직한 걸로 가려 주웠다 껍질 까 3읾 정도 물에 우린 도토리 팅팅분 걸 계량하니 760g이다 믹서기에 한번에 갈아 커피 드리퍼에 걸러 앙금을 안치니 참 편하고 깔끔하게 잘 걸러진다 거른 후 도토리 무게가 700g이다 그럼 앙금은 60g쯤 빠져 나왔다 잘 가라 안치면 한번쯤 묵 쑤어 먹을량은 나오겠다 한글날 무렵 또 3밀 연휴가 주어졌다 파주 조리면에 있는 모쿠슈라란 프렌치 카페 카페 주변에 익어 가는 벼 색깔도 이쁘고 거기다 메뚜기도 뛴다 오홋 ! ~~ 메뚜기가 있어 ? 옛 추억이 생각나 생수..

나의 이야기 2023.10.12

또 연휴네... 먹고 사는 이야기 ~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과 먹을 끼니를 챙기려 장 보러 몇번 나섰다 가족들은 외식을 즐기지 않아 중간 중간 짜장면. 회초밥. 피자를 사먹으며 숨 좀 돌려야지 했는데 막내가 연휴 시작 전 일주일 휴가를 내 가족 여햄. 친구와 해외 여행 거퍼 다녀온 탓으로 무리한 결과인지 열이 나고 목이 몹시 아프단다 아직 코로나 안심 단계가 아니어서 집에도 안정되야 온단다 다행히 하루뒤 집으로 와 합류했다 당초 계획한 볼링장 가기는 물 건너 갔고 집에서 그야말로 먹고 자고 모두들 휴일을 지냈다 식재료 물가는 족히 30%쯤 인상된 걸로 느껴진다 뭐든 한 두끼 먹을 분량만 조금씩 샀다 남편의 적지 않은 연금 소득에 나와 아들들 모두 직장 다니는 상황에서도 식재료 인상은 부담이 된다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 되는 사회 구조와 남들은..

요리방 2023.10.07

가을은 왔건만...가을 햇살이 그립다 ~

오늘 아침 7시쯤 기온은 16도로 측정된다 그 무덥던 여름도 어느새 자취를 감추는 중인듯한다 한낮 추석 연휴를 보내기 위한 장보러 나선 길은 잔뜩 흐린 날씨인데 아직 덥다 주변의 나무들을 보면 가을은 이미 시작된게 분명한데 연일 흐린 날씨 탓에 제대로 가을 볕은 언제나 받을수 있으려나 ?여름내 화사하던 수국. 보랏빛 도라지꽃. 강렬한 오렌지빛 범부채도 가을을 맞아 또 다른 모습으로 시원한 계절 가을이 서서히 오고 있음을 알린다 내가 태어난 마을을 근 40년만에 방문했다 이웃에 살며 엄마와 동갑으로 자매처럼 지내던 생존해 계신 아주머니 댁에 방문했다 내가 살던 집은 자취만 남고 아무도 살지 않는다 도로에서 가까워 엘지 필립스 협력 회사들이 여럿 들어서고 인가는 단 2집만 남았다 드문드문 몇집은 그곳이 집터..

나의 이야기 2023.09.29

여름 끝자락 ES 크럽 제천... 을들의 휴가 ~

제천 여행을 계획하고 아들과 휴가를 맞추어왔다 큰 아들은 일정상 휴가 받기 쉽지 않아 아쉽지만 참석치 못했다 3명이니 간단하게 짐 싸자 싶어 오늘 아침 식사후 주섬 주성 3끼 먹을 간단한 식재료와 옷가지만 챙겼다 그러다 보니 젤로 중요한 내 치솔을 빠트리고 왔네 그려~ 여유를 부려도 너무 여유를 부린 결과다 ㅠ ㅠ ~ 큰아들 섭섭치 않게 아침 식탁 꼼꼼히 챙겨 먹였다 3등급 한우 등심구이. 제철 새우 구이. 갈치 구이... 어제 밭에 다녀오다 들려 산 낙지 3마리는 직화 라면 낙지 호롱구이 처럼 만들면 좋겠건만 그게 불가능 하니 온전히 낙지에 고추장 양념만해서 후라이팬에 익혔더니 육즙이 흥건히 배어 나와 볼품없다 그래도 씹을수록 신선한 낙지의 풍미가 느껴져 맛있다 생수. 음료. 과일. 양념들. 라면을 챙..

나의 이야기 2023.09.17

닭 구이 (에어 프라이어 사용)

가끔 치킨류가 먹고픈데 나도 귀찮을 때가 있다 좀 더 깔끔하고 칼로리 부담이 적은 닭 구이를 만들어 볼까나? 홈플에서 700g 짜리 닭 한마리 7천원 안되게 샀다 엊저녘 닭은 씻어 반으로 나눠 양념이 잘 스미도록 칼집을 고루 내 밑간을 해 냉장고에 넣었다 닭고기 밑간은 칼집 낸 부위에 소금을 몇 알갱이씩 넣어준다 물 4밥술. 파뿌리 소주 1밥술. 다진 배(마늘 2쪽 분량). 생강가루 조금. 멸치액젓. 우스타 소스. 간장 (각 1/2 밥술) 봉골레 소스 4밥술 을 넣고 닭고기 앞뒤로 뒤집어 고루 버무려준다 오늘 아침 예열 하지 않은 에어 프라이어어에 닭 1/2 쪽을 넣고 앞. 뒤 10 분씩 뒤집어 주며 20분 가열했다 덜 익었을까 싶어 2~3분 쯤을 추가해 더 구웠다 (닭 반마리 가열 시간은 총 22분 정..

요리방 2023.09.16

우엉 김치. 꽃게 간장 게장 만들기 ~

며칠전 지인을 만났더니 우엉 김치 담가봤어요 ? 묻는다 우엉 김치라 ... 요즘 햇우엉이 나오니 우엉을 구하긴 어렵지않다 내가 좋아하는 우엉 김치를 담가도 좋겠다 우엉 2kg 좀 넘는 걸 6천원에 샀다 깨끗이 씻어 칼등으로 껍질 벗겨 슬라이서에 내려 썰었다 부추. 홍고추. 양파. 대파 송송 썰어 넣고 다진 마늘. 액젓. 새우젓. 매실액. 고춧가루. 생강가루. 설탕. 소금을 넣고 버무렸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도 좋다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저녁 식후 산보를 위해 나선 길 홈플러스에 들렀다 딱 한박스 남은 꽃게 30% 할인가 23천원도 안된다 충동 구매로 상자를 들고와 계획에 없던 꽃게장을 담그게됐다 양이 적지 않아 3마리는 쪄 먹었다 달큰하고 맛이 좋았다 30% 할인 가격 표를 보고 전일 상..

나의 이야기 2023.09.11

깔끔하고 깊은 맛... 김치 닭 조림 ~

하림 닭 1kg 한마리를 홈플에서 6천원한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격 부담 적어 한팩 샀다 이번엔 김치를 넣고 조리 하기로한다 무르기 직전의 애호박이 있어 숭덩숭덩 썰어 넣고 김치. 마늘. 대파 듬뿍 넣고 깻밒. 다시마. 진간장 1밥술. 새우가루. 고추가루 조금 넣고 끓이니 간단하다 처음 김치랑 넣고 만든 닭조림 맛미 궁금하다 시원하고 개운하고 맛이 깔끔하다

요리방 2023.09.09

모처럼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왔네~

신앙 생활을 하는 친구 자녀들 결혼을 시킨 친구들은 자녀들과 주말. 휴일에나 만나게 되니 일하는 친구 가 3명이나 되니 약속일을 잡기가 만만치않다 일요일 예배가 끝나야 모임 참석이 가능한 친구 가까이 서오능 쪽에서 만나기 시작한지 몇차례다 피잣집. 피잣집. 코다릿집. 고깃집을 다녔다 별 맛이 없이 딥다 짠데 간은 안배고 맵기만다. 고기의 풍미도 별로 없고 ... 남편은 아뭇소리 말고 함께 다니며 먹고 놀다 오란다 회비 5만원은 적지 않은 돈인데... 별수 없지 뭐 ~ 어제 모임일엔 모처럼 먹을만한 음식을 맛있게 먹고왔다 (주막 보리밥 비빔밥. 황태구이. 수제비 8가지의 다양한 나물들과 황태 구이가 맛있었다 항아리 수제비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었다)(카페 오름의 시그니쳐 음료 트러플 아인슈페너란 커피가 한..

맛집 이야기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