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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01:26분 되서야 비로서 일을 끝내도 행복한 하루

자려고 누웠다가 갑자기 생각 난 오이지 항아리 점검...새벽 01:26분 에서야 항아리 뚜껑을 열어 유리 볼로 오이를 눌러 놓는 것으로 하루 일이 종료됐다6/13일은 아들과 남편의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외식과여고 동창 친구 3명과의 모임이 예정됐던 날이다아침으로 먹을 바나나가 떨어져 아침 7시 장 보러 나갔다올해로 3번째 담글 오이를 사고. 파도 떨어져 한단 샀다알배기 배추도 눈에 띈다좀 있으면 장마기도 닥칠 테고 그간 날라리 김치로 초록만 가득한 김치를 먹은 터라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노란 알배기 배추로 김치를 담그면 좋겠다 싶었다그런데 엊그제부터 욕심껏 한 운동이 과했는지 갑자기 옆구리통증이 느껴져 바쁜 일상 속 짜증이 슬슬 나던 차였다또 식재료를 보곤 충동구매를 했으니...아침 일찍..

나의 이야기 2025.06.14

우리 동네 카페... 메노~

라인댄스를 소개해 함께 다닌 이웃과 오랜만에 만났다라인댄스 수업을 함께 할 땐 주 3~4회도 만났었는데코로나 기간 중 공공기관 문화센터가 운영 중단돼가끔 연락해 만나다가 방송댄스로 옮기고 나도 직장 다니고하다 보니 간격이 더 뜸해졌다이젠 커피 먹는 것도 수면 장애 요인이 되니집에서 커피를 참았다가 만나 잠깐 공원 길을 걸었다습하고 더워 예쁜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집과 5분 거리쯤 될까카페 공간에서 시원한 자연 바람을 맞으며 보낸 시간이 좋다낮시간 자주 다니던 공원 길 옆에 위치한 카페 메노평소엔 그 길을 그냥 지나치곤 했다카페 앞 공원 길 벤치카페를 이용하지 않아도 공원 벤치에 앉아 카페 음삭을 즐기며 느긋한 저녁 시간을 보내도 좋겠다집 가까이 이국적인 동남아풍 콘셉트의 아담하고 이쁜 카페원두..

나의 이야기 2025.06.08

미나리 초 / 칠갑농산 쫄면

봄 내내 잘라다 먹던 미나리 이젠 억세지기도 했고물릴 만치 먹기도했다식초 큰병 사 논게 있어 미나리 초를 담그면 좋겠다한때 열매던 잎 채소던 설당을 부어 청 담그기 열풍이 불던 때도 있었다 넘 달기도 하고 나이 드니 이즈막엔 당뇨병 요주의자가 됐다이사하며 탐을 내던 이삿짐 사장님 몇개 주고 쓰이지 얂고 짐만 되니 쏟아 버리고도 아직 지니고 있는 게 있다몇해전 살구를 얻어 과육만으로 청을 담근게 마지막이었다그걸 걸러 우유에 타 먹으면 쿨피스랑 맛이 같아 아이들이 좋아한다나?그래서 담근 마지막 청이다청은 쏟아 버린게 아깝단 생각이 들기도 해 남은 건 요리시 써야지 하면서도 손이 잘 안간다물엿 대용으로라도 써야겠다(요즘엔 물엿도 안쓰지만)양파나 양배추 채 썰고 초를 부어 놓거나/ 배.파뿌리에 소주를 부어..

유용한 정보 2025.06.08

꽃 구경도 하며 살지요

가끔 꽃을 보러 길을 나선다가까운 곳에 잘 조성된 꽃밭이 있어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항아리를 참 많이 지니고 있었다정원 관리 하는 사람이 드문드문 항아리를 분므로 쓰고공간에도 배치 했기에아주 큰 대형 화분 3개와 항아리 3개 들어다 놓았다잘 쓰이기에 몇달후 또 자잘한 항아리 열개쯤 들어다 놓았다베란다가 홀가분해져 시원 하기도 하고내가 영업을 하면 쓰려했던 마음도 있었어서 그저 희망 사항이었을 뿐이다는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좀 오리퇸 자연스런 문양의 항아리들미 원형을 가진대로 찾아가 볼수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삼는다

사진방 2025.06.07

25/06/02 딸기는 3차 수확. 이젠 보리수 딸 때

한여름. 방불케 하는 일기 속밭에 다녀왔다아침 일어 난 시각은 05:30쯤 지난번 수확한 나물류들로 대량의 전믈 부지고 아침 간단한 요기를 하고 집을 나선 시각은 08:00 쯤좀 더 일찍 나섰어야는데..오늘의 할 일은 물에 담가 둔 단호박 씨를 묻어 주고 오는 일.비 내린 지가 아주 오래전으로 가물었기에 수로에 물 공급 된다면 물을 주고 올 참이다4일 만의 방문인데 그새 딸기가 익었고 보리수도 익어 가기시작한다4일 전 방문해 물을 듬뿍 주기 전 모났던 보리수 열매들그때엔 열매가 수분이 부족해 몹시 쪼글쪼글했었다양동이 하나 가득 3번쯤 물을 주고 왔더니신통하게도 물 부족 현상으로 끝이 뾰족하던 열매들이 둥글어지고 빨갛게 익은 열매도 눈에 띈다다음번 방문 시엔 본격적으로 보리수를 수확할 수 있겠다..

밭농사이야기 2025.06.06

뼈 없는 닭다리 한팩...궁보계정

냉장고 파 먹기중이다닭고기로 보이는 한덩이 냉장실에 옮겨 녹은 뒤 보니 뼈 없는 닭다리 살이다핵심 부재료 샐러리. 카레 가루가 있어 재료가 좀 부족 하지만궁보계정을 만들어 보기로 한다빨간. 노란 파프리카도 필요한데 그건 없다양파. 대파. 샐러리.. 오이 고추. 건고추랑 토마토를 넣어 보기로 했다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 ㆍ ㅡ만들기 닭고기는 크기에 따라 3~4등분 한다마늘. 소금. 간장. 생강. 멸치액. 우스타 소스. 참기름. 설탕. 미림. 파소주 화이트 와인을 넣고 닭고기 밑간을 한다후라이팬에 기름 조금 두르고 예열한다밑간한 닭고기에 계란 1개를 깨 넣고 버무려 충분히 가열된 후라이팬에 넣고 볶아 절반쯤 익힌다양파. 샐러리. 오이 고추. 대파.건고추를 썰어 카레 가루 1밥술에 버무려 넣고 ..

요리방 2025.06.03

고기 외식비 부담 되서... 짝퉁 황동 불판형을 써 봤더니 ~

어제 마트 장을 보다가 직장 생활 초년기시계 사업으로 유명하던 국제 전광사 총무부에 근무할 시회식 자리에서 먹던 황동 불판형 알미늄 불판이 눈에 띄기에샀다국제 전광사에서의 근무는 짧은 기간이었지만사회 초년생인 내게 친절하고 좋은 분들이 많았던 선배 직원 분들과 근무 환경이 참 좋은 직쟝이었다박정희 대통령이 사장님이 기증한 700만윈 짜리 목재 조각 집무용 책상에서 업무를 본다는 이야기도 있었고식목일엔 최규하 국무 총리가 회사 정원에 기념 식수 했다는 나무도 분수대 옆에 푯말을 달고 있었다그 당시에는 신참 여직원들이 간부들의 요청에 의해커피를 내고 미화원 아줌마들이 바닥 청소. 쓰레기통 비우기 까지 하면말단 여직원은 상무님 책상을 시작으로 부서원들의 책상이 줄줄이 놓여 있던 걸 정리하고. 물잔을..

나의 이야기 2025.06.03

파주 출판단지...문발 식당 능이 버섯 솥밥 ~

6/1일 (일요일)파주 출판 단지 지지향 호텔 2층에 위치한 문발 식당에가족 모임을 위해 점심 예약을 했다(※ 일요일은 예약 손님에 한해서만 영업을 한단다※)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ㅡ 식사 인원 9인중 7인 능이 솥밥. 2인 생선구이 + 된장 찌개로주문했다아직 능이버섯 솥밥은 안먹어 봤는데 어찌 나올까 궁금했다기본 찬에 솥밥이 나오고 식사가 시작됐다고성 산 자연산 능이버섯을 쓴다는데 풍미가 아주 좋다솥밥도 윤기 좌르르 미질이 좋은지 식감이 아주 좋았다된장 찌개. 코다리 구이. 제육 볶음. 생선 구이와 김치. 메밀 전...짜지도 달지도 앉고 딱 맞춤한 간으로 모두 맛있게 먹었다강남에서 식당을 운명하는 동생도 함께 먹었는데이 집 참 맛있는 밥 집이네 ~언제 여기서 ..

맛집 이야기 2025.06.01

더 알려고 하지마...다쳐! ~~~(?)

말 중엔 틀린 말이 하나도 없다어쩜 이리 딱 들어 앚을까 요즘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는 위고비란 다이어트 치료제는 외국 제약회사의 고도비만자의 체지방 지수 기준에 따라 처방 된다는 다이어트 제란다먹은 음식물의 순환을 지연시켜 1주일 뒤에 배출하게 해 식품 섭취를 강력히 제한하는 작용을 한단다다이어트 치료를 하는 중엔 위에 머물고 있는 것이 많아음식을 먹으면 구토도 유발 된다니작명 하나 기가 막히게 했다 그야말로 위 고비 (위에겐 고비) 따로 없단 생각이 들었다결혼을 앞둔 막내의 일로 진즉에 양가 가족 상견례를 마졌다아들에게 장모님 말씀이 결혼식 앞두고 시이모님들껜 인사를 드려야 하지 않겠느냔 말을 전해 듣고 친정 형제 자매 단톡방에 참석 여부를 파악했다다들 참석을 한단다아들에게 참석 인뭔을 ..

나의 이야기 2025.05.31

뽕잎 칼국수(수제비)~

뽕 나무는 번식력이 좋다새들의 먹이가 된 오디로 인해 사방 천지 새로운 뽕나무들이마치 묘목장을 방불케 한다그냥 놔두면 덩굴 식물들과 어울려 정글이 되겠기에계속 베어 내야한다워낙 숫자가 많으니 귀한 줄도 모른다뽕나무는 버릴 것이 없다는데...새순을 따다 말려 분쇄기로 갈았다애개 ??100g도 안되는 분말이 나왔다밀가루 600g에 밥 스픈 1개의 분말. 계란 흰자 2개. 소금 조금넣고 반죽해 칼국수 만들고. 수제비 만들고 2번에 나누어 먹을 양이 나왔다 (총 5인분)첫 번째 안들어 먹은 칼국수는 기대가 큰탓인지 약간의 풋내가 나는듯 해 아들의 눈치를 살폈다아들도 끋까지 다 먹어서 안심며칠 뒤 수제비로 끓였더니 그새 숙성 효과인지쫄깃쫄깃 구수한 맛이 좋아 뽕잎 손질한 보람을 안겨주었다좀 번거로운 작업..

요리방 2025.05.31